나랑 입사 7개월 차이나는 신입한테 뭐라하면 꼰대같아보일까

나는 작년 하반기 이분은 올해 상반기 공채라서 차이가 거의 없는건 맞는데 일적으로는 내가 아는게 더 많은건 맞잖아 팀장님이 그분한테 뭐 시켰는데 나보고 좀 도와주래서 내가 봐주고 있었어 

근데 그분이 작성하신게 틀렸길래 내가 보낸 작년자료 참고해서 다시 수정해달라고 메신저 했는데 몇시간째 답장 안 하길래 자리 찾아갔거든 근데 사람이 말하는데 내쪽 쳐다보지도 않고 모니터보면서 

아 저 바빠서 아직 수정못했는데...하 일단 알겠습니다 보내드릴게요

이러는거야 저거 듣고 기분이 확 나빴거든? 본인이 할 일을 내가 봐주는건데 뭔... 귀찮다는듯이; 애초에 사람이 말하면 눈은 보는게 예의아닌가? 너무 예민한가 ㅠㅠ..하...

[익인1]

팀장님 씨씨 넣어서 메일 보내 고고고

[익인2]

담부터 그 자리 가지 말고 윗댓처럼 팀장 씨씨 넣어서 수정해달라해

[익인3]

첫줄부터 너무 젊꼰인뎈ㅋㅋㅋㅋㅋㅋㅋㅋ

[익인3]

무슨 작년 하반기 입사면서 올 상반기 입사보다 아는게 많아 이러고 있냐

[익인4]

"아 저 바빠서 아직 수정못했는데...하 일단 보내드릴게요"<<<이게 이상함. 그 분이 뭔가 오해하는 것같은데? 너가 새 일을 시킨것마냥 대답함. 수정 한거를 보내달란건데 일단 보내면 뭐 어쩌라는거임? 메일 대충봐서 뭔가 잘못이해한듯.

[글쓴이]

본인은 다른거 먼저 하고 있는데 내가 팀장님이 시키신거 먼저 수정해달라고 하니까 바쁘다고 한거...

[익인5]

다짜고짜 말시키지말고 잠깐 얘기좀 가능할까요 하고 어그로 끌고 말해보장 머 하고있던거 끊고 뇌에서 딸깍 전환되는 게 쉽지 않자나 그사람 행동이 너무 비상식적이어서 하는 말이얌 물론 전환이 안되면 그 사람이 잠시 기다려달라 하고 하던 거 마무리 하고 쓰니랑 집중해서 대화하는 게 맞긴 하지만 ㅋㅋㅋㅋㅋ

[글쓴이]

팀장님이 지시하신거라 빨리 보고해야하는데 혼자 딴일 먼저 하고 있는것도 답답하고 자기 일이 아니라 남의 일 말하듯이 하는것도 답답 ㅠㅠ 나보고 옆에서 도와주랬지 내가 다 해주는게 아닌데 나는 바쁜일 없는줄 아나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