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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475l
강아지가 언제 죽을지 모르는 상황이어서 나는 너무 힘들고 그냥 누가 건드려도 울거같고 인생 중에 제일 힘든시기거든? 
근데 애인이 그냥 내가 한말 자꾸 대충 흘려듣고 자기 맘대로 하고 그 결과를 내가 같이 져야하눈 상황이 반복되는거야

그래서 내가 너무 힘들어서 뭐라했어 울면서 나 안그래도 너무 힘든데 왜그러냐 나 한번도 얘 앞에서 운적없는데 울면서 그냥 좀 나 힘들때 기댈 수 있게 해주면 안되냐 이랬는데 

갑자기 자기 힘든 얘기 다 꺼내면서 나는 뭐 할 말도 하면 안돼? 이러는데 진짜 이게 맞나 싶어..
내 인생에서 제일 힘든 시기에 나한테 이렇게 한다는게..


 
   
익인1
미래를 같이 멀리 볼 수 있는 사람은 아니네 정 떨어져도 이상할 거 없음
11일 전
글쓴이
내가 예민한거 아니지…솔직히 나한테 서운한거 말할 수 있지 근데 이 타이밍은 아니잖아..
11일 전
익인1
엉 힘들다고 우는 상대방 앞에서 나도 힘들었다며 지난 일들 꺼내는거 진짜 배려 없는 사람 같음 반려동물 나는 안키우지만... 키우고 안키우고를 떠나서 내가 힘든 일 생길 때마다 저럴까봐 정 떨어질 듯...
11일 전
글쓴이
사실 이번 뿐만 아니라 내가 힘들때마다 얘는 이랬어…내가 힘들다하면 그 얘기를 온전히 받아주는게 아니라 나도 힘들어 이런스타일
11일 전
익인1
천천히 생각 정리해서 결정해봐 근데 끝은 있을 사람이고 그 시기를 네가 정하면 됨
11일 전
익인2
나도 강아지 보내봐서 아는데.. 진짜 너무 괴롭고 힘들어 근데 그때 남친이 나 이해못해서 실제로 헤어짐....
11일 전
글쓴이
나 진짜 헤어지고 싶어 진짜로 사실 돈도 많이 들어가서 부담스럽고 다른 어딘가에 신경을 쓰는것도 부담스러운 상황인데 애인까지 계속 신경써줘야하고 내 감정은 케어해주진않거 이러니까 그냥 헤어지고싶음
11일 전
익인2
헤어져도 돼...난 이해 가
11일 전
익인2
이렇게까지 울 일인가 우울해질 인가 이해를 못 하더라 슬픔을 받아줄 생각도 없고 언제까지 이럴 거냐 이런 뉘앙스라 헤어짐..
11일 전
글쓴이
내가 너 나 힘든거 이해도 안가디? 했더니 이해 간대 얼마나 힘들지 근데 자기는 그럼 할 말 참고있어야되냬..
11일 전
익인2
가족 보내는 고통인데 이해 못 해주는 거 느끼는 것도 힘들지....
정리하고 강아지한테 집중하면 좋겠어 그래야 후회가 적어.. 난 마지막 일주일은 잠도 못 자고 매일 재워줬어 그게 최선인 거 같아 힘내...

11일 전
글쓴이
진짜 솔직히 나는 애인이 이렇게 힘들어하면 내가 하고싶응 말 많아도 참을거같은데 얘는 그냥 지 할 말 다 하는거보고 이건 좀 아니다싶었어
11일 전
익인2
글쓴이에게
ㅠㅜ... 진짜 너무해

11일 전
익인3
남친은 강아지 안키우나보네 그냥 가치관이 안맞는듯
11일 전
글쓴이
강아지를 키우고 안키우고를 떠나서 내가 4년 만나면서 처음으로 강아지때문애 힘든데 너도 이러니까 너무 힘들다고 엉엉 울고있는데 가기다가 자기가 뭘 잘못했냐 이러면서 따지는게 솔직히 그냥 이해가 안가
11일 전
익인3
그러니까 그 말뜻 자체가 난 니네 강아지가 죽든말든 하는거야..말로만 너한테 이해간다 하지만 진짜 그렇다면 저렇게 말할리가 없음
11일 전
글쓴이
진짜 그런가….
11일 전
익인3
응..본인이 이해가지 않는 행동을 이해해달라고 하니 그럼 너도 내가 슬픈일이 이해돼? 라고 되물어보는건데 그 말 자체가 모순이라 생각되지 않아? 당분간 강아지 곁을 지키면서 연락을 줄이던지 아님 힘들어도 남친앞에서 티를 덜내던지 해야할듯 그 남친이 쓰니맘을 이해했다면 먼저 연락자체를 조심하고 기다려줬을듯
11일 전
글쓴이
3에게
그냥 말로는 계속 나한테 애기 괜찮냐 너가 얼마나 힘들지 이해된다 이래서 진ㅁ잦 걱정해주네 싶었는데 막상 내 힘듬이 터지는 순간이 오니까 저렇게 변한다는게 너무 무섭고 이해가 안갔어ㅠㅠ

11일 전
익인3
글쓴이에게
너를 좋아하는거지 너의 상황을 이해해줄만큼 안좋아하는거거나 그 남친도 사정이 있거나 둘 중 하나지..근데 좋아한다면 처한 상황도 배려해줘야 생각해서 그 남친이 그만큼 쓰니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밖엔 생각이 안들어 힘든사람에게 역반하장의 모습은 말도 안되는거임

11일 전
글쓴이
3에게
그치…사랑하는 사람이 힘들다고 우는데 자기 억울한거 있고 화난다고 할 말 다하는 사람은 없는거지?

11일 전
익인3
글쓴이에게
응 적어도 나한테는 난 반대의 상황이였다면 할말 다 하진 않았을것 같음

11일 전
익인4
이해가 안가도 눈치가 있으면 그렇게 말 못할텐데
11일 전
익인4
남친 너 힘든거 이해해주기 싫은거같음 받아주기 싫다거나 귀찮다거나
11일 전
글쓴이
그치…나 진짜 계속 울고일음 너무 힘들어서..
11일 전
익인5
공감 지능이 좀 떨어지는거같음 걍 헤어져
11일 전
익인6
이건 강아지를 키우 안 키우고를 떠나서 상대가 그렇게 힘들어하면 정상적이면 저렇게 안하지 저런 사람하곤 절대 오래 갈수 없다 저건 친구 사이여도 안됨
11일 전
글쓴이
친구도 솔직히 저런애 없어..나 너무 상처받고 힘듬..
11일 전
익인7
아니 남자친구 왜이래!!! 나도 강아지 최근에 아팟다가 보냇거든?? 근데 내남친 동물 한번도 안 키워본 사람인데 다 힘이 되어주고 공감해주고 위로해줄 수 있더라 물론 다는 이해못해줘도(신기해함) 저런 말은 절대 안했음
11일 전
글쓴이
헉 혹시 어떻게 힘이 돼줬어? 나 얘한테 힘들때 기대본적도 없어서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기댈수있게 해주나 상상이 안다ㅠ

11일 전
익인7
비교할까봐 미안하지만,,, 아팟을 때는 계속 걱정해줫던거같아 글고 울집 강쥐가 떠난 날에 내가 엄청 울고 힘들어햇거든
일단 계속 연락으로 내마음 괜찮은지 파악하고 위로해줬어 글고 며칠뒤에는 강쥐 사진을 업체에 맡겨서 무슨 무드등으로 만들엇더라고 ,, 강쥐 빈자리만큼 자기가 더 잘하겟다고 했는데,,, 몇개월 전 얘기고 어제싸우긴함^^ㅋㅋㅋ

11일 전
글쓴이
나는 내가 힘든거 티내는 거 안좋으하는 스타일이라 오늘 거의 처음으로 터져서 막 울었는데 첨에는 걍 듣다가 그래도 자기는 억울한게 있다 이러면서 자기가 힘든 얘기를 나한테 하면서 화내는거야 그래서 너는 내가 힘들다는데 그걸 꼭 다금 말해야해? 하니까 그럼 자기는 말도 하면 안되냬서 할말이 없어졌어..
11일 전
익인7
억울하다는게 참 배려심이없네... 나도 어제 싸운게 너무 자기중심적이고 이기적이라 배려를 안해주는 거였거든 ㅜㅠ핵공감 !!! 근데 익인이는 좀 힘든 티를 내야해!!! 든든한 스타일이엇나보다 남자친구가 좀 의존하는 경향이 잇어?
11일 전
글쓴이
7에게
맞아 내가 더 의젓하고 애인은 나한테 의지하고 내가 해결책찾아주고 이러는데 애인이 나보다 나이가 4,5살 많거든? 그러니까 나도 좀 기대고 싶고 이런데 이건 안되니까 너무 답답해ㅠㅠ

11일 전
익인8
걍 바로 헤어져. 다른 안좋은 일 생겨도 계속 저럴 놈이야. 너 안 헤어지면 지팔지꼰임
11일 전
익인9
헤어지셈. 솔까 안친한 친구였어도 너한테 저렇게 말할 수 있어? 아니잖아 ㅇㅇ 윗댓잘대로 지팔지꼰하기 싫음 갖다버려
11일 전
글쓴이
내가 뭐 맨날 찡찡댄것도 아니고 오늘 너무 힘들어서 말했는데 얘가 갑자기 2,3일전 얘기 꺼내면서 자긴 그거 이해안간다고 나한테 뭐하함 ㅠ
11일 전
익인10
나도 우리 강아지 곧 18살이라 심정 너무 이해간다…. 얘 없으면 어떻게 살지 모르겠늠
11일 전
글쓴이
진짜 나 너무 눈물나고 죽고싶어 내가 대신 ㅠㅠ
11일 전
익인11
애인도 가장 힘든 시기일수있지 서로서로 이해하렴
본인만 내가 제일 힘들어 외치다보면 인연 오래 안가더라

11일 전
익인12
이게 가치관 차이라고 할게있어...? 내가 힘든데 내가 제일 의지할수있는 사람한테 저런소리를 들어야해? 나도 강아지 보내본적 있는데 저건 진짜 아닌거같음... 앞으로 살면서 힘든일이 얼마나 많을텐데 심적으로 의지도 안되는 사람이면 언제가 됐든 마음 식어버릴듯
11일 전
글쓴이
그치 나 4년 만나면서 한번도 얘한테 맘 편하게 기대고 의지해본적이 없어 나 힘들다고 말하면 상대는 항상 자기 힘든걸 말하는 스타일이라섴ㅋ
11일 전
익인12
나는 강아지 2년동안 투병하다 보냈어 그렇다고 2년내내 힘들고 슬픈일만 있었던것도 아니야 그 마지막 순간은 그렇게 길지도 않고... 혹시나 쓰니가 몇달내내 힘들어만 했다해도 남친 반응이 저런게 말이안돼ㅠ 지금은 애기한테 집중하고 연락 줄이자 더 스트레스 받고 또 너무 울면 애기도 걱정해!!
11일 전
글쓴이
나 한 3일 전에 애기가 다리를 못쓰기 시작했는데 또 안에 장기도 안젛은 상태라 언제 갈지 모른다고 하셔서 지금이 제일 멘붕온 시기야…너무 건강하게 잘 뛰어놀던 애였거든..그래도 애인한테 괜탆다하고 하다가 오늘 터져서 너무 힘들다했는데 이런 반응 들으니까 더 힘들어졌어
11일 전
익인12
난 2년간 롤코 타다가 오히려 덤덤했고... 쓰니처럼 증상이 갑작스러우면 더 놀라고 걱정되지ㅠ 그걸 다 이해해달라는것도 아닌데 본인도 힘들다고 쏟아내는건 눈치도 없고 공감능력도 없는거임 앞으로 살면서 어려운일은 어떻게 같이 헤쳐나가게... 지금은 애기 외에 일은 너무 신경쓰지말고 흘러가게 두자ㅜ
11일 전
익인13
진심 강아지를 떠나서 내 애인이 힘들다는데 저런 식으로 해야대나
11일 전
글쓴이
정상적이지않은거 맞지 내가 그래서 나 힘든데 그런 말을 지금 해야되냐 이랬더니 자기는 그럼 다 참아야되냬…근데 평소에 참는 성격도 아님ㅋㅋ…
11일 전
익인14
공감능력제로에다 이기적인데.. 헤어지고 강아지 돌보는 거랑 너 자신 돌보는 거 집중했음 좋겠다..
11일 전
익인15
강아지를 떠나 내가 힘든일이 있다는데 나도 힘들어 하면서 배려 안해주는 사람은 오래 볼 사람 아닌거같아
11일 전
익인15
나중에 더 힘든일 생기면 그때는 공감해줄거같니
11일 전
글쓴이
항상 내가 힘들어 하는 시기가 오면 저랬어..나는 그래도 멘탈 좀 잡고 나 힘든거 잘 말안하는 스타일이거든? 근데 4년 만나면서 힘든시기가 한 2번 있었는데 애인은 멘탈도 약하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아서 내가 너무 힘들다고 말하면 자기도 힘들다고 하면서 나한테 쌓아온걸 그 순간에 말해버려..
1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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