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예쁘다는 말 듣는데 나는 다들 듣고 사는줄알았어
어릴때부터 들어섴ㅋㅋㅋㅋ
다들 그냥 하는 말인줄알았음
근데 남친을 사겨도 항상 하는말이
너랑 같이 길거리 지나다니면 사람들이 너만 쳐다봐
이런말 마니 듣고 또 쳐다보는게 느껴지기도 해
회사 5군데 다녔는데 항상 외모로 말 나왔고 어딜가든..
친구만나도 나도 너얼굴이였으면 남자들 다 꼬시고 다녔다 장난이지만 이런 말들도 많이 들음ㅋㅋㅋㅋㅋ
근데 결혼 일찍 함 27에 ㅎ
희한하게 결혼반지 끼고다니니까 그때부터 남자들이 번호는 안물어보더라
결혼식날도 샵에서 헤메 받는데 직원분들 와서 구경했어
그때가 유일하게 아 나 좀 예쁘게 태어나긴했다보네 이생각 첨해봄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니 수수한 얼굴이고 잘 안꾸며서 스스로 외모가 예쁜지 안예쁜지 관심를 안가져본듯
남편도 내 얼굴보고 결혼해야겠다고 결심했다하고 개 난리치면서 싸워도 내 얼굴 보면 화가 안난대
실제로 싸우다가도 갑자기 안아줘서 푸는경우도 많았음ㅎ
익명이니 외모 자랑해본다 어차피 현실에서 자랑안할거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