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fj나 infj 있어??? 상대한테 호감도 커도 마음 식으면 회복 불가능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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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ㄱㄴ

원래 엄청 좋게 보이고 사람 자체가 좋은 사람이긴 한데

말실수나 행동 실수 보게 되면 마음 식어서 그 후에 다시 좋은 모습들 보여도 회복 불가능인가 해서

[익인1]

어.... 일단 마음식으면 회복불가

[글쓴이]

근데 그것도 모르고 상대가
둥이 좋다고 하고 표현하고 작은 선물 같은 거 주면 어떻게 행동 취할거야???

[익인1]

표현 한번 작은선물한번마다 호감도 더 떨어짐...ㅎ.. 그리고 스스로 쓰레기같다고 느끼면서 그냥 관계를 정리할것같아

[글쓴이]

그렇구나..
선물 준 날 톡으로 선물 고맙다고 하면서 예를 들어 키링이면
키링 너무 귀엽네요☺️
이런 식으로 왔는데 예의상일 수도 있는 거겠지?

[익인1]

그럴수도있는데
근데 쓰니가 생각하는 그 결정적인 정떨포인트가 사실 상대한테는 용납가능한 범위 일수도 있지 않을까?

[글쓴이]

1에게
https://instiz.net/name/61080785

이 글 스토리인데…..
뭔가 요즘따라 전같지 않아 보여서 ㅠㅠ
사내 관계고 남들 입에 오르락 거려서 특히나 요즘 더 조심하는거라고는 하는데
뭔가 달라진 점이 아래 둥3 댓글 말고도
전에는 뭔가 미묘하게 내 말 내 행동 하나하나 눈치보고 본인도 말 조심히 뚝딱뚝딱거렸다면 요즘은 친구까진 아니여도 편하게 툭 뱉는 느낌….????
그러면서도 내가 선긋는지 내가 불편한지 부담스러운지 이런거 물어보면 다 아니라고 하면서 웃고…

[익인1]

글쓴이에게
링크 글 같은 상황때문에 쓰니한테 정떨어졌다하면 그남자좀 별로당..ㅋㅋ
예전같지 않은걸 느꼈으면 그게 맞을것같아

난(infj) 링크 글 같은 상황정도 된다면 썸이고 이미 쓰니를 좋아하는 상황이라서 쓰니가 치킨좀 남겨도 신경도 안쓰일것같고, 고민끝에 털어놓은이야기를 듣는다면 그냥 쓰니편을 들것같아
물론 사람마다 성향 다 다른거고 mbti가 무조건 맞는건 아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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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그렇구나 윗 댓 보고 의견 들려줄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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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선 긋지 말라고 했는데 선 그은 적 없다고 하면서 그렇게 느꼈냐고 아니라고 하면서 막 웃고
윗댓처럼 연락 왔는데
그냥 나 민망하거나 사이 어색해질까봐 마음 속에서 손절 했는데 예의 갖추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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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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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구나.. 댓글 고마워! 혹시 둥이는
썸타다가 말이나 행동으로 마음 식었는데
상대가 귀엽게? 장난식으로 요즘 나한테 선긋는 거냐고 물어보거나
혹시나 아니다 싶어서 선 긋는 거면 확실히 그어주면 정리하겠다- 라고 하면 뭐라고 말할거야??
((내 상대는 그게 내 생각이면 알겠다고 하면서도 근데 자기도 자기의 감정이 있으니 생각 좀 해보겠다- 라고 했어 마음이 복잡하다면서))
-> 선 긋는 건 사내연애 절대 안되는데 둘 다 서로 호감 있어 하고 근데 만날 수는 없고 이러니까

또 너무 마음 닫지 말라고 열어놔주라고 하면 무ㅜ라 할거야??

이미 마음 정리 되가는데 선물 받으면 카톡으로 감사표현할건지도 궁금해…!
얼굴 대면 상황이면 이 모든 말들에 웃음기 있게 대할건지 아니면 사무적으로 그냥 딱딱하게 예의만 갖추는 정도로 대할건지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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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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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긋냐는 건 대면으로 말한거고 상대가 웃으면서 자기 선 그은 적 없다고 그렇게 느껴졌냐고 아니라고 한거 ㅜㅜ..

먹는 게 눈치보인다는 건 뭐야??
자기 생각 얘기하는 게 불편해질 수 있겠구나.. 생각해보니 그러네 ㅜㅜ
호감 느낀 포인트랑 반대..
둥이 뭔가 내 상대방이랑 비슷한 사람일 것 같다ㅜㅜ
이 사람이 회사 곧 그만두게 되어서 관련해서 이야기 하자고 해서 내일 나눌 예정인데

만약 호감도가 날라가버린 거면 내가 뭘 해도 이미 끝인거겠지?? 같은 성향이라고 생각하고 팩폭 날려주면 고마울 것 같애…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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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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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 둥이야ㅠㅠㅠㅠ혹시 마지막 하나만 더 물어보ㅏ도 될까?
호감 크다가도 접혀진 사람이
둥이한테 너가 상황들로 인해 나한테 선 긋는다고 해도 난 너가 좋다 널 좋아해! 이런 부담스러운 고백은 아니고 좋다는 감정이 있으니 표현하는 거다 너가 좋다
선 그으면 내가 정리하겠다고 했지만 선 긋지 말아주라 마음도 닫지 말고 아직은 열어놔주라 <- 이런 뉘앙스로 말 하면 어떤 표정이 지어질 것 같아?
내 상대는 되게 눈 초롱초롱하게 해맑게 웃으면서 들었거든? 그러면서 선 그은 적 없다고 한거였고

가면 썼다 벗었다 할 수 있는 거 알지만서도 저런 눈 초롱 아이 같은 미소가 나올 수 있나? 궁금해서…

[글쓴이]

삭제한 댓글에게
그리고 관계에 대해 이야기 하다가 상대 약속 때문에 먼저 가게 됐는데
나한테 먼저 휴무날 뭐하냐고 조심스레 물어보다 그날 자기가 어떻게 될지 확실치는 않지만 시간 맞으면 만나서 이야기 하자 해놓고
연락 없었거든?? 이것도 널뛰기인걸까….
아님 호감은 확실히 있는데 상황 때문에 못 한걸까
아님 호감 없어서 자기가 먼저 만나서 이야기 하자 해놓고 안한걸까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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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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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 속 이야기가 1-2주?? 정도 전이고 이야기 해보자 한 게 이번 휴무 전날! 금요일이였고 일요일에 연락 준다해놓고 안 줬고 그 다음 출근해서 선 긋냐는 말 했는데 아니라고 하면서 상대가 해명 비스무리하게 했고 내가 선물 주고! 그날 고맙다고 귀엽다고 카톡

[익인3]

이게 어떤 느낌이냐면 평소 내가 그 사람을 좋아해왔던 마음이랑 그 사람의 실수가 완전 별개고 그 실수를 기준으로 타임라인이 나눠지거나 지금까지 알아왔던 그 사람에 대한 인식이 바뀌는 느낌임
근데 실수한번으로 마음이 바로 식지는 않는듯 몇번 쌓여야 식지... 완전 식어버린 이후면 선물도 안 받을걸

[글쓴이]

그렇구나.. 착잡하네 ㅠ
윗댓 봐줄 수 있어??
그리고 어떤 날은 전처럼 귀엽다는 듯 막 웃고 어떤 날은 완전 무뚝뚝한 표정 지어서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도통 알 수가 없는데.. 뭘까
또 어떤 때는 내가 쳐다볼 땐 무표정이다가 혼자 몰래 웃고 있는 것도 봤어..
근데 전에는 완전 티 많이 냈거든
회사 안이여도 ㅜ 근데 지금은 주변 사람들이 둘이 뭐 있냐고 해서 조심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선 긋는 느낌이 든달까…. 본인은 아니라고는 하는데 이게 그냥 하는 말인지 진심인지도 모르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