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권이고 힌지로 만났어
데이팅한지는 3주인데 첫주에는 서로 마음에 들어서 7일동안 3번 데이트했고 그 다음부터는 거의 목~일까지 걔네 집에서 생활했거든
그러다가 갑자기 자기 부모님이 나를 알고있다는거야
자기 친구가 seeing하는 사람 있냐고해서 걔가 내 얘기를 했는데, 자기 친구가 big mouth라서 자기 친누나한테 말했고 누나가 엄마아빠한테까지 말해서
자기는 말할 의도가 없었는데 부모님이 나의 존재를 알게되었고 크리스마스때 놀러오라고 했다는 말을 나한테 얘기해줬거든?
그러면서 우리 seeing하는 사이고 obviously we're not in a relationship하면서 자기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부모님이 알게되었다라고 말했는데 사실 만난지 3주밖에 안됐으니 저렇게 말하는게 당연하다고 머리로 생각하면서도 좀 서운한 감정이 들기도 하거든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
자기 이제 좀 나이도 있고해서 플랏메이트랑 살고싶지않고 파트너 혹은 여자친구랑 살고싶다면서 나한테 계속 아파트보여주면서 장난식으로 should we move 했었거든
근데 그냥 나쁘게 받아들일거없고 그냥 쭉 이대로 만나면 되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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