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중 진짜 주변에 예쁜애들 있는데 왜 굳이 나랑사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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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이랑 가치관하나보고 사랑에 빠질수있나 내가 못생긴편은 아니긴하지만 그렇다고 예쁜얼굴도 아니거든 누가 나보고 너는 착해서 예뻐보이는 사람이라고는 하는데 성격이 정말 사랑에 빠질정도로 호감에 큰 영향을주나? 

그날이 다가와서 감정적으로 예민해진건지 왜 상대방이 굳이 나를 사랑하는지 잘 모르겠어 

내가 초면에 잘해준적도 없고 그냥 알바하는 동료들 끼리 다같이 밥먹을때랑 시간이 별로 안겹쳐서 한두번 말했을정도인데 그찰나에 반하는게 가능한가 으아아아 그냥 지금 잠도 잘 못자고 일땜에 힘드니까 불안증세 생겨서 이러나봐 바보같아 내가

[익인1]

성격 착한게 얼마나 드문 귀인인데

[익인1]

그리고 외모도 취향이였겠지

[익인1]

자신감을 가져라!!!
예뿐거 쓸모없고 모든건 자기 취향에 맞아야 만나지

[글쓴이]

착한사람 꽤 많다고 생각해서 나는 드물다고 생각을 안하나봐
뭐... 어느 외모 취향인지 모르겠지만 애인한테 대쉬했던 얘가 있어서 외모에 좀 집착하게되가지고 더 예민한가봐 지금

[익인1]

밑댓처럼 이쁜애들이 안만나준다 이건 진짜 커뮤 마인드고 남자애들 자기 취향 아니면 아무리 이쁜 사람이여도 지 취향 아니라고 쳐내는 애들임

[익인1]

성격으로 외모까지 돋보이게 만들어주는 사람 보기 힘들어
때 묻지 말고 그대로 연애 이쁘게 해

[익인2]

이쁜애들이 안만나주니까...?

[익인3]

근데 나는 외모 앵간하면 다 괜찮아보임 성격이 잘 맞는 거겠지 외모가 다가 아냐

[익인3]

외적으로 맘에든다 해서 무조건 이성적으로 끌리는 건 아니니까

[익인4]

나도 전애인이 하도 예쁘다고해주고(객관적으론 걍 평범함) 주변에 누가봐도 예쁜 여사친 있길래 똑같이 주눅들었는데 지금 와서 돌아보면 그땐 콩깍지라 진심이었을거라 생각은 함. 나조차도 외모취향이 지극히 개인적인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