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아빠들은 너네 의견 말하면 수용해주셔??

나는 2n년간 살면서 내 의견을 한번도 수용해쥰적이 없음..

사소한 냉정고 하나 바꿀때도 내가 이것도 괜첞은거같다 알아보니까 이러면 말도 안되는 소리하지말러고 화냄…

아빠가 석박사 다 하고 좋은데서 일하니까 자기말이 다 맞다고 생각하고 내 의견은 걍 묵살해버리는데 다들 이러니

[익인1]

말도 말어~ 우리집도 똑같어

[글쓴이]

너무 힘들지 않아??? 밖에서는 난 내 의견 잘 말하는 스타일인데 집에서는 나 말이 다 틀린데 되니까 너무 힘들어

[익인1]

그래서 얘기 안해 포기함

[글쓴이]

그럼 너랑 의견 다를때 어케 해?? 난 너무 답답해서 걍 눈물이 나옴..나도 내 생각이 있는 사람인데 아예 묵살시켜 버리니까 너무 답답해

[익인1]

그때는 나도 터져서 말 막하게 돼 근데 그래도 안 바뀜 걍 나 혼자 화내고 나 혼자 삼키는거지 뭐

[글쓴이]

1에게
와 화내면 뭐라고 안하셔??? 난 화내면 진짜 바로 쫓겨날듯..살면서 아빠헌테 화내본적이 없어 생각해보니까

[익인1]

글쓴이에게
뭐 각자 환경이 다르니까 내가 하는 행동이 이랬다고 쓰니도 같이 그랬다가 어떻게 될지 모르는거지…

[익인2]

우리아빠는 수용해줌....

[글쓴이]

어케 수용해주셔?? 상상이 안가

[익인2]

걍 뭐 할때 내가 이거해야될것같은데?하면 그래그럼그걸로 <이렇게하심..

[글쓴이]

진짜 좋으신 분이다…난 한번도 니가 고른걸로 하자라는 말 들어본적 없어…

[익인2]

약간 쓰니아버지 옛날분?(우리랑은세대가다르신!!)이신데 석박까지 하셧으니까 완전 그... 내가 박사다!! 하는게 몸에 배어잇어서ㅠ그러신수도

[글쓴이]

2에게
맞아 학력 엄청 높고 이러님가 할머니도 다 오냐오냐하고 이러니까 아빠한테 맞설 수 있는 사람이 한명도 어뵤어

[익인3]

나도 주장 센편이라 대립함 ㅋㅋ

[글쓴이]

와 어케 대립해?? 나도 밖에 나가면 내 의견 잘 말하고 설득도 잘하는 편인데 아빠랑만 얘기하면 그냥 기부터 죽고 아빠는 자기 의견에 100퍼센트 확신을 가지고 강하게 말하니까 눈물부터 남..저번에 과호흡도 왔잖아 너무 무서워서

[익인4]

난 실력행사 함

[글쓴이]

와 난 그럼 쫓겨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