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가 지금까지 준 는 5개 이상입니다 (최대 5개까지 표시됨)
나보다 잘난 남자 만나면 언제부턴가 상대랑 나를 같은 사람이라고 동일시 하고 잣대가 엄청 높아지더라고...
물론 잘났다는 것도 사람마다 기준이 엄청 다른데
나랑 같은 기준으로 세상을 바라보는데 나보다 잘난 사람만나면 질투심과 열등감이 폭발해서 도저히 사귈수가 없었음... 자존감이 낮은건지 모르겠는데 항상 비교되서 내가 좀 딸리는 것 같으면 도저히 용납이 안되더라고...
근데 나랑 세상을 보는 시야가 다른 사람이고
내 기준에서는 잘난 남자가 아니고 객관적으로 나보다 능력치가 낮은 사람이라도 사회에서 1인분 충분히 하고 나한테 정신적으로 가정적으로 최선을 다해서 지원해주는 사람이 더 맞는거 같아... 나로서는 비교도 안하게 되고 나는 나 너는 너 포지션이되면서 이 사람이 정신적으로 엄청나게 지탱을 해주니까 안정감이 말로 무시 못하는듯... ㅜㅜ
뭐 다 내 성격이 어딘가 이상한가 싶기도 한데 그냥 지금 나보다 모자라도 내 인생을 안정적으로 꽉잡게 만드는 상람이 최곤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