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주변 사람들에게 거짓말을 했는데 이게 들킬까봐 노심초사하고 불안한 마음이 들기 시작했어.. 그런데 내가 한 10년 전부터 가지고 있던 침투사고와 강박사고들이 하루에 1~2번 또는 아예 생각을 안할 때도 있었는데 갑자기 그 생각들이 하루종일 나더라구..(강박사고는 내가 나를 죽일까봐.. 아니면 엄마를 죽일까봐 걱정하는 거야)
근 2달동안 고통스럽게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데 이제 내 뇌가 고장이 난 것 같아 요즘엔 강박처럼 우울증에 대해서 계속 찾아보고 이걸 안하면 미칠 것 같아ㅠ사실 약을 2주째 먹고 있는데 부작용 때문에 짜증나기도 하고 그냥 확 끊어버릴까? 지금까지 약 안먹고도 잘 살아왓는데 내가 왜 먹어야되는지도 모르겠어.. 우울증인 익들아 나한테 조언 좀 해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