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가 지금까지 준 는 0개입니다 (최대 5개까지 표시됨)
내가 서운한게 있어서 말하다가 애인이 그걸 왜 이해 못해주냐 너가 이해해주고 넘어갈 수 있지 않냐 너 그렇게 이기적이냐 이런식으로 싸우게됐었어 애인이 잠수타고 내가 꺼냈고 진정하고 며칠뒤에 다시 만나서 이야기하는데 대화는 역시 도돌이표였고 애인이 마지막에 울길래 나도 화났지만 그냥 달래주면서 자연스럽게 다시 만나게 된것같아
이야기 들어보니까 최근에 일적으로 힘든일이 있었대 거기에 난 도움도 안돼주고 자꾸 싸우니까 더 힘들었다더라고
어쨌든 풀긴 풀었는데 문제 해결이 하나도 안됐어ㅋㅋㅋ.. 오히려 난 내가 서운해서 말꺼낸건데 왜 내가 죄인이 돼서 미안하다하고 사과해야하는지.. 내 안풀리고 꿍해있는 감정은 어쩌란 소린지.. 힘들다니까 며칠 지나서 바로 이야기 꺼내진 못하겠고 하ㅠ..
여전히 애인한테 서운하고 미워서 애인만 생각하면 속이 답답하고 부정적으로 밖에 생각이 안돼 이런 이야기도 꺼내면 아 그래서 나보고 어쩌란건데 나도 힘들어 다 끝난 이야기를 왜꺼내냐고 나도 이제 너의 그 예민함을 받아줄 수가 없다고 이러는 상상밖에 안돼..
원래 데이트하던 텀에서 내가 미뤄서 모레 만나기로 했는데 용기가 안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