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대 상황 아무도 모르더라

과격시위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이였는데

저거보니까 생각 바뀜

그럼 아무도 안알아주는걸 어떻게 알려야함?

ㄹㅇ 궁금

[익인1]

취업할때 불이익 받고싶지 않으면 학교 바꾼다고 시위하는거자체를 포기해야함 안그러면 고작 4년다닐 학교 지키겠다고 앞날 날려먹냐고 조롱당할걸

[글쓴이]

사회가 그냥 전체적으로 잘못됐네

[익인1]

취업불이익 감수할 자신 있으면 수성락카쓰기

[글쓴이]

참... 사회가 목소리 내든 안내든 톱니바퀴에 박혀서 살아가는건 똑같은듯
덜불이익을 받냐 더불이익을 받냐지
그거 생각하면 옛날에 시위하던 사람들 참 대단한거 같음

[익인2]

그래서 옛날 운동권 학생회들이 연대를 많이했음. 운동권 애들이 그런 정치력은 좋았어. 덩치가 커지는거도 있고 정의당 같은 정치권이랑 엮이면 언론쪽으로도 연결고리가 생기고 노출도 높일 방법이 생김

[익인2]

그리고 애초에 대학교 문제는 학생들이 힘이 없음. 저렇게 한다고 해도 결국 학교측 손바닥 위야. 권력의 차이가 워낙에 커서 한계가 명확함

[글쓴이]

그냥 그런거 생각하면 적당히 졸업해서 해외취업 하는게 나을듯
해외에선 어차피 그게 그거인 대학일거고
한국은 바뀌지 않고

[익인3]

ㄹㅇ 궁금... 조용한 시위는 알아주는 이 없고 시끄러운 시위는 시끄럽고 야만적이라고 욕하고 어느 장단에 맞춰서 춤추면 되는 건지

[글쓴이]

계속 폭력적인 부분에만 초점 맞추고
거기에서 남녀혐오라는 자극적인 소재 뒤에
숨어있는 어른들이, 세상이 너무 싫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