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잘 살아서 뭔가 박탈감 듬

동네 친구들은 부모님 소득 수준이 비슷해서 괜찮았는데 대학교 와서 만난 친구가 너무 잘 살아 성격이랑 가치관이랑 다 잘 맞아서 좋은데 평소 씀씀이도 크고 뭐 같이 할 때마다 돈이 부담됨 특히 이번에 같이 여행 가기로 했는데 계획 짜면서 많이 느껴짐 나도 부모님 밑에서 모자람 없이 자랐다고 생각했는데 이런 기분 드니까 속상하다..

[익인1]

돈많은친구 덕 좀 보고살아

[익인1]

얼마나 좋니~

[글쓴이]

아직은 덕 볼 일이 없네 얘도 용돈 받는 입장이라 항상 n빵이야 ㅠ

[익인2]

원래 비교하는 순간부터는 끝도없잖아
모자람없이 살았다고 느낄정도면 충분히 행복한 가정에서 산거야 그친구는 그냥 돈 많은 친군갑다 하도록 생각이라도 노력해보면 좋을듯

[글쓴이]

난 아직 생각이 어린가봐 그렇게 생각하고 싶어도 잘 안되네 더 노력해야지..

[익인3]

근데 평소엔 몰라도 여행이런건 걍 솔직하게 야 내용돈으로 좀부담된다!!!좀 조율해보자>>일케 말하는게좋아 친구는 ㄹㅇ자기 기준이 평범한줄알고 살아서 모를수도있어..근데 너가그렇게말했다고 멀어지고 눈치주면 그게 걔인성인거..그리고 취업하면 여행이런건 비슷비슷해져서 지금시기만지나면 또 ㄱㅊ아 이제 자취할때랑 결혼할때 또 현타올수있는데 걍 너인생열심히살면 박탈감들 일도 사라짐.

[글쓴이]

응응 조언 고마워 부끄러워서 말 안 했는데 여행은 말해볼게..

[익인4]

부모님한테 손 안벌리고 내돈으로만 가는거라 경비 좀 조정하자고 얘기해봐 ㅜㅜ

[글쓴이]

엉 경비는 조정이 필요할듯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