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이란 대체 어떤 존재이길래

이렇게 절대적인 사랑을 줄 수 있는 걸까..? 부모가 안돼봐서 모르겠지만 자식이 얼마나 예쁘고 사랑스럽길래 그렇게 무조건적으로 사랑할 수 있는건지 궁금해

[익인1]

무조건적인 사랑을 먼저 준 건 어쩌면 자식임

[익인1]

태어나자마자 세상에서 부모밖에 모른다는 눈으로 부모가 어떤 사람이든 매달리고 사랑하잖아

[익인2]

절대 아냐
아이가 주는 사랑이 훨씬 더 커
부모는 사실 현생에 치여서 귀찮아 할때도 있고 힘들어 할 때도 있는데 아이는 부모가 혼내도 귀찮아해도 아랑곳않고 언제나 먼저 다가와 그것도 웃으면서 먼저 손내밀어
그래서 자식을 이길 수가 없어 그런애를 어떻게
갓난애기때는 내가 낳았으니까 뭣모르는 사랑과 의무감에 키웠는데 점점 자랄수록 내가 받고 있는게 훨씬 큰걸 느껴

[익인3]

뭔가 표현할 수단이 없어. 때론 힘들고 귀찮고 하지만 진짜 이 아이를 위해서라면 트럭에 대신 치이는것, 불길속을 뛰어드는것 다 가능해. 예쁘다는 표현을 넘어서서 그냥 내 심장을 웃으면서 바칠 수 있는 존재? 하지만 힘들엌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