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생이랑 한살차이인데 당연히 같이 자랐거든
근데 각자 부모임한테 겪은 일로
나는 아빠를 혐오하고 동생은 엄마를 혐오해서
서로 각자 챙길사람만 챙기기로 했어
겉으로는 평범한 가정처럼 지내는데 속으로는 곪아있는거지
이게 언제 터질지는 모르겠어
그리고 서로 아 쟤가 엄마 혹은 아빠 챙겨서 다행이다
나는 그쪽 신경안써야지 하는 것도 있고
동생이랑은 사이 엄청 좋아 속마음 이야기도 잘하고
쓰고 보니 이게 정상적인 가정이 맞나 싶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