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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년 때 cc였어 헤어질 때 전애인이
내가 자기를 좋아하는지 모르겠대 술 마시고 연락이 아예 끊겼을 때 내가 삐지고 화 내고 그랬는데
자기를 진짜 좋아했으면 걱정 먼저 하고 화 내는게 정상 아니냐고 그러고 자기 좋아하면서 왜 맨날 친구들이랑만 놀고 자기는 만나자고 안 하냐고 좋아하면 그런 거 없이 잠깐이라도 볼 수 있는 거 아니냐고 그러는거야 자기 외로워서 만나는 거냐고 처음엔 시간 갖자고 나 없어도 잘 살수 있을 거 같으면 그때 헤어지자고 했었는데 얼마 안 있다 헤어지자고 하더라고..
그때 외로워서 사귄 거 절대 아니고 친구들이랑 노느라 신경 못 써준 건 맞았지만 입학하고 제일 먼저 눈길갔고 반년 가까이 좋아했다가 연락한 거 일 정도로 많이 좋아했었어..
헤어지고 다음년도에 군대가서 연락도 못 했는데
복학하고 진짜 가끔 마주치는데 연락 한번만 해봐도 되려나 차라리 거절 하면 미련이라도 떨칠 거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