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엄마는 정퇴가 좀 남아서 출근하시고 아빠는 30년간 일어나던 루틴이 있어서 퇴직전과 늘 똑같이 일어나심 근데 바뀐점이 매일 엄마가 아빠 아침을 간단하게 차려드렸는데 지금은 아빠가 엄마 아침을 매일 차려주고 엄마 오기전까지 집청소 빨래 살림 다해놓고 요리까지 해놓음 그리고 엄마한테 난 지금이 너무 행복하다고 하심ㅋㅋㅋ큐ㅠㅠㅠ 묘하게 엄마아빠 사이가 더 좋아져보이기도 하고.. 정년퇴직해서 워커홀릭이였던 아빠가 힘들어할까봐 걱정 많이했는데 다행히 기우였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