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라는 친구가 있어 학교에서 밥먹고 같이 다니긴하지만 심적으로 편한친구는 아니야
내가 좀 예민한 편이야 그래서 더욱 티 안내려고 노력해.
나는 진짜 서운한 일이 많았거든....객관적으로 봐도 그럴만 한 일들이 많았어...
이때까지 참다가 오늘 진짜 조심히 나는 너랑 친구관계 유지하고 싶어서 그런데 내가 서운했던 거 얘기해도되냐고 물어봤어 그래서 진짜 상처받았던 거 몇가지
(1.나랑 같은데 사는데 1학년때 나랑 친구였고 어릴 때부터 A랑 친구였던 B차 타고 감. 이게 왜 문제냐? 야자 끝날 때나 어디 학교 일찍 끝날 때 우리부모님 차 진짜 많이 타고다녔거든....근데 나한테는 1년동안 한번을 안물어봐주는거야...B 친구 차 같이 탈거냐고....B 친구도 1학년 때 우리 차 탔고 지나가다 얘기도 나누는 사이야....3학년 때 돼서도 B친구 차 몇 번 탔고...우리 집 쪽으로 가는 버스가 학교 끝나고 3~40분 지나야 오거든....그래서 나는 이게 너무 서운했어...
2. 이미 다른 친구들 다 무리 있어서 A랑 나랑만 밥먹는데 자기는 오늘/이번 달 석식 안먹는다고 다른 친구랑 먹으라 함ㅋ)
(위에건 당장 생각나는 것만 말한 것)
얘기했는데 알겠다는 거야 그리고 자기가 좀 이기적인 것 같았다고 그러는거야 그리고 A도 자기가 했던 생각을 말해줬지..그리고 나도 너 서운한 거 있으면 꼭 말해달라고 했어
이렇게 해서 나는 아...진정한 친구를 드디어 사겼구나 너무 행복했어
근데 또 집가는데 자기는 B차 타고 가야겠다고 먼저 가라는거야ㅋ
그래서 그냥 알겠다고 했지...그리고 버스를 탔는데 A랑 B가 같이 앉아있는거야...그래서 여기까진 좀 서운했지만 그럴 수 있다고 생각했어...근데 버스 꽉차서 그 애들 쪽으로 들어가니까 내 얘기를 하고 있는거야ㅋ
A가 내 친구가 예민한데 어쩌구 오늘 있었던 일을 말했어. 그래. 여기까지도 ok. 고민상담할 수 있지. 근데 하필 말하는 친구가 B였고, B는 나를 열심히 까고있었어. 자기는 전혀 이해가 안된다는 둥 왜 이렇게 예민하다는 둥...
그래서 지금 집와서 울면서 글 쓰고 있네...
내가 너무 예민한 걸까...
나는 왜 진정한 친구가 없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