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락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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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이 연애초반에 이동할때 연락한다는걸 되게 귀찮아하고 왜 해야되는지 몰랐었거든

그냥 진짜 크게크게 출근했다 퇴근했다 잔다 이 정도만 말했었어

그래서 내가 한번 각 잡고 말해서 약속 생기거나 하면 이동할때 말해달라고 해서 초반엔 잘 했어

근데 최근 들어서 또 출퇴근이랑 잘때만 말하고 그외에는 연락을 잘 안하는거야

퇴근했다길래 밥 머먹을거냐고 했더니 한시간 뒤에 답장 와서 짜장면을 먹었대

그럼 나한테 또 말을 안하고 갔다는게 화가 나

내가 먹지못하게 하는것도 아니고 그냥 식당 도착해서 밥먹으러 왔다고 말하는게 어렵나?

내가 첫연애이긴 한데 이런걸로 연락 얘기 또 하는거 사람 지치게 만드는걸까? 누가 나 중심 좀 잡아줘 ㅠㅠ

[익인1]

그럼 하루에 연락을 몇번 안 하는거야?

[글쓴이]

사내연애라 굿모닝 카톡만 하고 쭉 안하다가 퇴근하고나서부터 하거든 그럼 퇴근했다는 연락하고 그뒤로는 뜨문뜨문하다가 잘자라는 카톡해 하 근데 만나서는 진짜 잘하고 내가 싫어하는 행동들 다 고치려고 하는데 이거 연락 하나가 해결이 안된다 ㅜㅜ 다른건 잘해줘서 아직은 얘기 안하고 참고있는데 이걸 참아야할지 말해야할지를 모르겟어

[익인1]

전화는 안 해??? 연락을 뭐 얼마나 안 하는건지 모르겠어서 뭐라 말을 못 하겠네

[글쓴이]

전화는 둘다 안좋아해서 일주일에 두번정도 2시간 가까이 해 사실 난 연락 자체를 별로 못하는건 직장인이라 이해가 되는데 이동할때 연락을 안해주는게 화가 나는거여서 ㅜㅜ

[글쓴이]

근데 애인이 누구랑 있으면 핸드폰을 잘 안보는 스타일이라 이해를 해야되는건가 고민이야 ㅠ

[익인1]

근데 계속 신겅 쓰인다며 그냥 좋게 한번 더 말해봐! 원래 안 그런 사람도 좋아하면 맞춰줄걸

[익인2]

음 성향차이인듯? 난 저렇게 뭔가 하기전에 보고식으로 연락하는거 좀 피곤해해서.. 그냥 밥먹고 연락할 수 있지않나

[글쓴이]

맞아 성향 차이야 애인은 그런거 피곤해하거든.. 근데 난 밥먹고 와서 말해주는것도 아니고 내가 뭐했냐고 물어보면 그때 밥 먹엇다고 얘기를 해,, 그럼 익인이 같은 성향이면 지금 이 상황에서 이동할때 미리 말해주는게 어렵냐는식으로 말하면 질릴거같아?

[익인2]

질리는거까진 아니고 조금 피곤하지만 그래도 애인이 해달라고 하면 잘해주는편..ㅎ 연애라는게 나 좋자고만 하는건 아니니까 저정도 피드백은 해줄거 같고 실제로 하고있어🥹

[글쓴이]

지금 카톡으로 말해볼까..? 전화로 말하면 싸울거같은데,, 아 근데 지금 사이 좋은데 괜히 말했다가 싸우거나 분위기 안좋아질까봐 걱정된당 ㅠ

[익인2]

그냥 부드럽게 말해봐 뭔가 요구식으로 해줘!! 이런느낌보다 ~~해주면 좋을거 같아 뭐 이런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