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애인 연락 문제에 스트레스 받고 있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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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그냥 참고 넘겼단 말이야,, 근데 저번주 토요일에 애인이 친구들이랑 술 마셨는데 그때 연락이 너무 성의 없길래 그땐 이야기 했가든.. 근데 그 뒤로 내 마음을 잘 모르겠어 잡생각도 많이 들고 🥲

[익인1]

계속 그럴껄..

[익인2]

어느정도길래..? 난연애초에 연락문제로 자주 서운해했다가 지금은 연락문제 1도 신경안쓰는사람됐음

[익인3]

상대방을 믿어서 그러는 거야, 아니면 포기해서?

[익인2]

뭔가 다양한이유..? 믿음+그사람이 원래 폰자체를 잘안만지는 스타일인걸 사귀다보니 느끼게됐고 100% 맘에 들진않지만 어느정도 노력하고있는건 보이고 본인이 얼만큼 노력하는진 모르겠지만 내기준 50%이상은 노력하는거같으니 나도 50%정도는 포기하는게 맞지않나 싶고 예전엔 연락잘안해주면 서운하고 친구들이랑 있을때 연락안해주는것도 서운하고 그랬는데 지금은 뭐하는지 내가 한번더 카톡하지뭐 라는마음과 연락안오면 그냥 전화하지 뭐 이런느낌이 들었다 해야하나

[글쓴이]

그냥 참고 그랬던게 원래 그런 사람이구나 싶어서 아무말도 안했거든.. 그러다보니 그런갑다 했는데 술 마실때 집 갈때 사진 한장만 띡 보낸거야 그게 좀 성의없게 느껴져서 이야기를 했거든,, 상대가 미안하다고 하긴 했어 근데 그뒤로 내가 생각이 많아졌어 꼭 연락 문제가 아니라 자꾸 이게 맞나? 이런 생각 등등

[익인2]

그치 너가 느끼는게 중요한거지 근데 이제 아무말도안하다가 이번에 말한거니까 상대도 노력할 시간을 주는게 맞다고봐 20년넘게 다른환경에서 다른부모아래에서 다른생각을 가지고 살아왔는데 어떻게 내맘에 딱들고 내가 생각하는대로 행동하겠어 맞춰가보는거지 기다려줬는데도 계속 그러면 이제 답이없는거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