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거리 된 지 반년 정도 됐고 2주에 한 번 봄 상대는 대학원생인데 일 끝나고 연구실 친구들이랑 밥 먹고 술 마시고 하는 게 저번 달부터 거의 일상 됨 거기에 불만 있는 건 절대 ㄴㄴ 가도 되냐 물어볼 때마다 오브콜스였는데 어제 전화를 되게 짧게 해서 오늘 많이 하자길래 그래 약속하쟈~ 하고 잤는데 일어나서 또 오늘 친구들이랑 술 마시러 가도 되냐 함 나 일찍 잘 거라고 오늘은 나랑 전화 많이 하자 한 약속 지키고 낼 가면 안 되냐 했더니 오늘 비 온다고 오늘 술 마시러 가고 싶다고 노랠 부름 그래서 걍 알겠다 했는데 걍...... 기분 묘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