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나 인간의 존엄성을 잃었어

생리 둘쨋날이라 입는 생리대 차고 출근했는데 오늘따라 커피를 무리하게 마시고 싶더라고 벌컥벌컥 마셨는데 바빠지니까 오줌이 마려운거야 참았지 잠잠해져서 계속 일했어

다시 너무 마려운거야 참았어 그러고 계속 바빴어

세번째 뭔가 느낌이 이상하더니 찔끔 나오더라고 생리대 찼으니까 ㄱㅊ 했는데 찔끔~하더니 안멈추고 나오는거임 걍

ㄹㅇ눈물나올뻔했음 화장실 가는 도중에 멈춰서 참아보려했는데도 걍 나왔음 바지 내리는순간에도 나왔음 ..

뒷내용은 말 안할래 걍

퇴근하는데 비오더라 우산도 없는데

[익인1]

헐

[익인2]

차라리 비와서 다행이다 비맞은척하고 가
그럴때도 있는거지 빨랑 집가서 씻고 쉬자

[글쓴이]

웅 씻고 현타와서 끄적끄적 해봤어 고마웡

[익인2]

쓰니 올해 액땜은 다 했네~~~

[익인3]

괜찮다 그럴 수도 잇지

[글쓴이]

맞아........살다보면 그럴수도 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