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생각이 많이 바뀐거 같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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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처음에는 애인 싫어했거든 나이도 많고 대학교도 안나와서 

근데 내가 항상 애인 칭찬하고 그래서 잘해주는것도 말하고 그러니깐 애인 자취방 갈때 같이 먹으라고 음식도 해줌

그리고 전에는 연애만 하라고 했는데 요즘은 잘하라고 결혼도 할 수 있으니깐 이럼..

애인이 들으면 좋아하나..! 말하고 싶긴 한데

[익인1]

굳이 말하지 마셈 글고 걍 딸래미가 좋아 죽어 하니 어머님도 걍 갈수록 마음 풀어 주시는 거지 뭐

[익인2]

부모님 입장에서 애인 자취방까지 갈정도면 할거 다 한다는건데 최대한 좋게봐야지 딸자식이 못난놈 만난다 생각하는것보다 훨 마음이 낫지않으시겠어?

[익인3]

자취방에 음식 싸들고 간다는데 갈 데까지 간 거고.. 본인 정신 건강을 위해 포기하신 거지... 그래도 너 결혼한다 하면 또 우는 소리 나올 거야. 평생 아쉬울 때마다 그 소리 나올 수도 있어... 남자도 그 말 듣고 맘 풀어질 수 있으니까 끝까지 빡세게 엄마에게 잘하라 그래. 처음에 결혼한다고 가서 1년 이상 충분히 공 들여서 다 하고 진심 보여드려야 뒷말 안 나와. 기혼익으로서 강조 또 강조.. 나이 차이 많이 나는 남자면 그 정도 노력은 해야지. 말 하지 않는 거 추천해

[글쓴이]

오!! 넵 한 수 배우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