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수 친구... 객관적으로 보기에 제대로 공부 안함
이번에도 가채점 했는데 3~4등급대 나왔대
남자애 하나(이하 A)가 담배 피다가 그러더라고
우리가 진짜 친구면 슬슬 현실을 말해줘야하지 않겠냐고, 언제까지 고생했어, 다음에 잘보면 되지 하면서 우쭈쭈 해줄거냐고 그랬음
근데 다른 친구가 (이하 B)가 우리가 인생을 특출나게 많이 산 것도 아니고 굳이 남의 인생에 간섭할 필요 있냐했더니 A가 우리가 남이냐고 10년 넘게 본 친구 아니냐고 함
여기서부터 대화체
B: 막상 저러고 10년 뒤에 쟤가 제일 성공할 수 도 있음
A: 댕소리 마셈 그런 특별한 케이스로 무마 하지마라
B: 우리가 간섭할 자격이 있나 가족도 아닌데
A: 난 듣기 싫은 말도 진심이라면 해주는게 친구라 생각한다
B: 그런 불편한 상황 만들지말자
A: 불편해지기 싫어서 친구가 계속 인생 조지는데 방관할 거?
B: 수능 4번 보고 인생 조지는건 아니지
A: 나중에 니 자식 수능 4번 봐도 그럴거?
이러다가 둘이 싸워서 술자리 파토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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