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 짝남이랑 잘될 일말의 가능성이 없어서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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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남 너무 처음 만나보는 유형의 남자야.. 차분하고 조곤조곤하고.. 다정다감하고 따뜻해보이는데 또 묘하게 곁을 안주고 벽도 느껴지고,, 가면 쓴 느낌..?

투명한 사람들만 만나오다가 이런 유형은 또 첨이라서

어떻게 다가가야될지도 모르겠고.. 내가 적극적으로 다가왔을때 상대가 보이는 호의적인 반응이 가면인지 진심인지도 모르겠고 나 귀찮아할까봐 걱정되고,, 에휴

너무 힘들다

[익인1]

어디서 만났어?

[글쓴이]

회사 동기모임!

[익인2]

그런유형은 들이박아야함
당황해서 어..어.. 할때 우리 사귀는거다 도장찍으면 끝

[글쓴이]

원래같으면 나도 불도저처럼 들이대는데 ㅋㅋㅋㅋ희안하게 이 오빠는 뭔가.. 그렇게 못하겠어.. 괜히 나도 앞에서 조용해지고 조심조심하게 돼..

[익인3]

키랑 외모는 맘에 듦??

[글쓴이]

음 나는 원래 외형적인 부분은 잘 안봐서.. 첫인상이 그렇게 뚜렷하진 않았어서 막 내 스타일이다까진 아닌것같아

[익인4]

나랑 상황이 같네ㅜㅜ
조심하게되는 것까지 똑같아 푸힝,,부담스러워 할까봐도 있고 뭔가 아껴줘야할 것 같은 마음도 있는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