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편의점알바 중이었는데, 초등학생으로 보이는 남자애가 나한테 이거 계산해달라고 500원내밀고 음료수를 들고옴
근데 누가봐도 돈 모자라서 부족하다고 말하려고 했는데, 갑자기 옆에 있던 아저씨가 자기도 음료수 하나 살테니까 같이 계산해달라는 거임
애가 너무 고맙다면서 아저씨한테 인사하는데, 아저씨가 괜찮다고 너도 나중에 다른 사람 도와줘라 하면서 하고 웃어줬음
순간 울컥함
세상에 이렇게 따뜻한 사람들이 아직도 많구나 싶어
나도 나중에 누군가에게 도움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음 다들 따뜻한 일만 가득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