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자는 말을 어떻게 해야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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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식은 상태인데 애인은 아직 눈치를 못 챘고 

어떻게 말을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어 괜히 미안해지네 ..

[익인1]

...

[글쓴이]

왜 ...

[익인1]

나는 너의 애인 입장이 돼본적 있는데 이별통보 들을 애인 생각하니까 뭔가 불쌍해서... 너가 나쁘단 말은 아님 사람 마음이 누구나 다 변하닠가

[글쓴이]

근데 안되는 이유가 너무 많아 곧 군대 가는 거랑 장거리이기도 하고 ..

[익인2]

볶음밥 볶으면서
진짜 미안 새벽이라 손가락 자기주장이 강해

[글쓴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게 무슨 소리야..

[익인2]

밈입니당...

[글쓴이]

아 내가 밈알못이었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익인2]

그냥 나라면 솔직하게 말할 것 같아
좋은 사람인거 알지만 내 마음이 예전같지 않다고
잠시 시간들 갖자고

[익인3]

시간 갖자할 때 너무 오래 갖진 마…ㅜ

[글쓴이]

그럼 시간 갖자고 하는 것보다 바로 헤어지자고 하는게 더 나을까 ..?

[익인3]

음 나는 바로 헤어지자하는게 나은듯 ㅠ… 내가 차여본 입장에서 시간 가지자 하면 그 기간이 지옥같아

[글쓴이]

그런가 ㅠㅠㅠ

[익인5]

식은티를 내줘.. 너무 갑자기 헤아지자고하면 당황스러ㅝ

[글쓴이]

근데 오늘 데이트 약속이 있는데 이상태에서 데이트 하는 것보다 헤어지자고 말하는게 나을 거 같아서..

[익인6]

둥이는 결정했겠지만,
상대는 갑작스러울테니
조금은 납득시켜줘..
둥이도 힘들겠지만
마무리까지 잘해내길..

[글쓴이]

어떤 타이밍에 어떻게 말해야 할지 모르겠다 ..

[익인7]

걍 말해 상대 배려하지 말고

[익인7]

헤어질 때까지도 상대 눈치 봐가면서까지 해 줘야 하나 헤어지고 싶음 그냥 만나서 카페 가서 헤어지자 해

[익인7]

여긴 꼭 헤어지자는 사람만 나쁜 사람으로 보는 경향이 있더라 글쓴애가 이유 없이 식었겠나 만난 정 생각해서 만나서 얘기하는 것만으로도 예의 챙긴 거지 둥이 네가 언제 헤어지자 하지 하면서 힘들어할 건 어케 버티게 걍 헤어지자 해

[익인8]

난 카페에 앉아서 했는데...ㅎ

[글쓴이]

뭐라고 했었어?

[익인8]

시간 갖자고 했는데 차라리 바로 헤어지자하는 걸 추천 시간갖자하고 좀 쓸려다녔거든

[글쓴이]

어떤 식으로 쓸려다녔는지 예를 들어서 설명해줄 수 있을까 ..?

[익인9]

쓰니 여익??

[글쓴이]

웅 맞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