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시간 전에 잠들었는데 옆으로 돌아누워서 자는데 갑자기 손 두개가 내 오른쪽 팔 위쪽이랑 분명 침대랑 붙어있어서 들어올 수가 없는데 왼팔 쪽으로 손 들어와서 몸을 스윽 감싸면서 몸이 안 움직여지고 귀에선 무슨 지지직 소리 나고ㅋㅋㅋ
혹시나 귀신 보일까봐 눈 꽉 감았는데 뭔 흑백영화 같은 화면 빠르게 파바박 지나감... 저번에 어디서 본 거 있어서 새끼손가락에 힘 계속 주니까 한번 살짝 움직이고 내 몸에 감겨있던 손 반 정도 풀리더니 한번 더 힘주니까 다 풀렸어...
가위 처음 눌려봤다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