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에서 평생 살았고 앞으로도 그럴거 같은데 가끔 서울 얘기 들으면

내가 살던 세계가 너무 작고 보잘 것 없는거 같아서 현타옴... 내가 사는 곳이 ㄹㅇ 진짜 깡촌이라...ㅎㅎ 서울도 그런데 해외는 어떨까 싶고.. 근데 내가 가진 것들로는 평생 이 팔자 못 벗어날거 같아서 걍 살려고..

[익인1]

난 깡촌에서 살고 싶음 시골이 항상 힐링이야
울 시골도 슈퍼갈려면 차타고 읍내 10-15분 가야함

[익인2]

신기하다 나는 시골 지방 서울 해외 옮겨다니면서 살았는데 한군데 계속 있으면 뭔가 마음이 불안해서 걍 못살겠음….

[익인3]

이런게 역마살이라는건가? 신기하다

[익인6]

오오 신기하다 난 서울에서만 살았는데 다른 곳 가서 살면 오히려 불안하고 너무 낯설 거 같아

[익인4]

지방 광역시ㄱㄱ

[익인5]

도소재지 지역 출신인데 진심 더 시골도 가보고 서울도 살고 경기도 부산 안가본 곳 없는데 막상 살아보먄 또 그게 그거더라ㅋㅋㅋㅋㅋ넘 슬퍼하지마ㅋㅋㅋ본인 위치에서 잘 살면 된당!

[익인7]

그냥 자취라도 해보면 되지 않아?? 그냥 후회만 하고 살기엔 아까워

[익인8]

그래도 21세기에는 꼭 가보지 않아도 여러 매체를 통해 다양한 세상을 경험할 수 있잖아? 나는 어쩌다보니 외국에서 살지만 여러 동네를 전전하며 다녀도 결국 내면의 상태가 제일 중요한 거 같아 여러 다양한 경험을 해도 좁은 내면에서 사는 사람도 많은 거 같아서
그리고 미래는 아무도 모르니까 아직은 너무 그렇게 생각 안 했으면 좋겠다

[익인9]

서울 고시원에서 한달만이라도 살아봐.
투자금 3-40인데 뭐어때!

[익인10]

먹고살다보니 지방이 제일 편한거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