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직장상사가 감을 갖고와서 깎아서 먹자고 하갈래 나보고 깎으라는데
나 과일 깎을 줄 모르거든.. 그래서 잘 못 깎지 못해도 깎아야 되나 아니면 그냥 깍아본적 없다고 하고 사실대로 말해야되나
10초 고민하다가 사실대로 말했는데
직장상사가 서른이 다 되어가는데 어떻게 과일 하나 못 깎냐고 한심하다고 하더라
사는데 지장이 없어서 안 깍아봤지만 많이 한심한 일인가 ㅠ 슬프다...
회사때문에 과일도 잘 깎을 줄 알아되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