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이 타투 있으면 좀 별로인가....

징그러운 건 아니고 명함크기 하나랑

손 크기만한거 하나 있는데

옅은 컬러 타투야...

여름 쯤에 입사하게 될 것 같은데 솔직히 지우고 싶지는 않아서...

[익인1]

그 테이프 같은 걸로 가리는 건??

[글쓴이]

연예인들이 가리는 그런 테이프?

[익인1]

웅!!

[글쓴이]

고마워!

[익인2]

여름긴팔 입고 분위기함 봐바 우린 타투있는사람 많아서 신경안씀 부장도있어

[글쓴이]

진짜? 부럽다...
나중에 분위기 함 볼게 고마워~

[익인3]

구냥 긴팔입고 댕기거나 그러면 됭 듯?
회바회인디 우리회사는 다들 별 신경 안 쓰던디

[글쓴이]

ㅇㅎ... 진짜 회사 분위기마다 다른가보다.. 고마워!

[익인4]

내가 일하는 업계 좀 보수적인데 전회사에 타투했던 직원 4명 정도 있었거든 3명은 작은 타투들이어서 그냥 짧은 옷 입을때 타투있구나 싶었고 한명은 팔한쪽 도배를 해놔서 좀 그렇긴 했어ㅋㅋㅋㅋ작은거면 괜찮을듯

[글쓴이]

약간 크기감이 있긴 한데 보수적인 업계여도 타투한 사람 있는 거 보면 적당히 가리면 되겠다 고마워 ㅎㅎ

[익인5]

최대한 옷으로 가린다
흉해서가 아니라 뒤에서 은근 욕하는 사람도 있음

[글쓴이]

글킨해 회사는 정글이니까.. 고마워!

[익인6]

일단 얇은 거 입고 좀 댕기면서 분위기 파악해봐 근데 컬러 타투면 그나마 좀 나을 거 같은데

[글쓴이]

컬러타투가 더 나아? 그렇구나..
근데 징그러운 건 아니고 그냥 꽃이랑 뭐 이런거긴 해서... 적당히 가려볼게 고마워

[익인7]

오 좀 크긴하다 잘 보이는곳이야?

[글쓴이]

응 팔뚝이야... 팔 걷으면 바로 보여

[익인7]

뒤에서 말 나오는건 어쩔수 없는데 최대한 가려봐 ㅠㅠ

[글쓴이]

좋아 어차피 뭐 해도 욕먹는 거 적당히 가렸다는 모션이라도 취해야지 ㅋㅋ

[익인8]

회바회이긴한데 그 타투 ~ 하면 다들 아 !!! 이럴듯

[글쓴이]

ㅋㅋ 역시 회사도 똑같군 고마워~ 이거 보니까 욕만 먹고 불이익은 크게 없구나 싶어서 안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