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에서 자꾸 나한테 책임감을 요하는 일을 맡기려하는데 짜증나는거 정상이니

정직원 이런건 아니고.. 그냥 같은 알바인데 나한테 책임감을 요하는 일을 맡기려고함..

알바생케어나 출퇴근 관리 같은거..

하기싫어서 짜증나고 그만두고싶은데 내가 이상한거임?

시급도 비슷비슷한데 자꾸 나만 마감에 시간대 왔다갔다하고

어거지로 감투씌우더니 일 더시키려고해ㅠ

솔직히 내가 생각해도 지금 나는 일 못하는건 아니고 좀 호구같은 면이 있어서 잡일 거의다 혼자하는건 맞는데 책임감이 있진않단말임....

 내 가게처럼 일 안한다는게 아니라. 그저 알바인데 알바이상의 일을 맡고싶은 생각이 없다는거.. 

암튼..그만두는게 맞겟지 

[익인2]

직원 따로 안두는곳이야? 일 시키면 그만큼 돈 더달라고 협상ㄱㄱ하고 안해주면 퇴사 ㄱ

[글쓴이]

있는데 스케줄제라서ㅜ

[익인2]

시킨만큼 돈 더달라해 난 직원인데 사장님이 홀 알바한테 과하게 시키길래 알바한테 사장님이랑 협상하라하고 성공시켜써 직원이 해야할일이면 ㄹㅇ 더받아여지

[글쓴이]

본사가 따로있고 뭐 시급인상이든뭐든 기준이 있나보더라고....? 200원 더받긴함..ㅋ

[익인2]

기준이 따로 있어서 내키는맘큼은 협상 불가능하먄퇴사 ㄱㄱ

[익인3]

알바도 직원이긴 하지만 쓰니가 부당하다 생각하면 관둬버라자

[글쓴이]

그니까. 알바도 직원은 맞지 ... 근데 내가 비교적 다른 알바생보다 두세살 많다보니 약간 맏이 느낌으로다가.... 관리교육을 시켜ㅠ
근데 또 시급은 내가 200원인가 더 높긴한데 ㅋㅋㅋㅋㅋㅋ 여기 노동강도도 쎄단말임..ㅋㅋㅋㅋ...
또 마감은 다른여자애들이 힘들어서 싫다그러고 사람도없어서 나만거의하고. 잡일도 안해서 내가다하고..
아 뭔가 현타온다

[익인5]

안타깝네… 그래도 일 잘하는 편인 것 같은데 200원 올려준다고 하면 나는 바로 나왔음 ㅋㅋㅋㅋㅋㅋㅋㅋ 다른 곳 한번 알아봤으면 좋겠네

[글쓴이]

하 매출떨어지면 스케줄시간 자르고. 사람많아도 짤라버리고.. 개처럼 열심히 일했는데 그래서 계속 더한거 시키고 ㅜ
못한다그러면 나말고 할사람없대ㅋㅋㅋㅋㅋㅋㅠ 희생도 당연시하는느낌
진짜그만둘때됐나봐 ..

[익인5]

그러네 거기 진짜 별로인 곳인데? 얼른 그만두고 다른 곳 알아보자!! 좋은 대우 받으며 살아

[글쓴이]

5에게
고마워ㅠ 다른곳알아봐야겠다 에휴 ..

[익인4]

개빡치지 난 저번에 월급 계산하라고 하더라 각저하면 될 일을 관뒀음 ㅠ

[익인5]

그럼 사장님한테 지금 제가 하는 일이 다른 직원들과는 차이가 있으니 급여를 더 올려달라고 요청하고 안되면 다른 곳에서 일하는 거 추천

[익인5]

난 실제로 그렇게 말해서 최저시급에서 시작했다가 지금은 13000원 받고 일하는데 확실히 금융치료가 답이야

[익인5]

어쨌든간에 책임이 필요한 일을 계속 하게 될 것 같으면 그냥 돈이라도 더 받는게 이득이잖어…

[글쓴이]

윗댓들 봐주라 ㅜㅜ

[익인5]

네 가치를 알아주는 곳에서 일해. 네가 생각해도 충분하지 않은 돈을 받고 일하는거면 충분히 돈을 주는 곳으로 가

[글쓴이]

내가 지금하는일이 스케줄제라. 매주 스케줄이 달라. 그래서 막 시간대가 왓다갓다하거든..
마감했다가 아침일찍 출근했다가. 마감청소는 다른애들이 더럽다 하기싫어하고 시키면 그만둔다해서 할줄아는 나만함..ㅋㅋㅋ
잡일도 안시키면안해서 몇번 시키다가 그때뿐이길래 그뒤로 걍 내가다함..
바쁠때 바쁜파트 지원도가고 왓다갓다 엄청하고..
근데 매출떨어지면 내 스케줄 잘리고 ^^... 사람많으면 내 스케줄잘리고..ㅋ....

[익인2]

대체 그 지경까지 월급 협상 안 하고 왜 참은거야 사람이 없으면 모를까 있는 애들은 뭐 더러워서 하기싫다?ㅋㅋ 희생을 당연시여기는 사장은 네가 먼저 필요없다고 버려야돼 우리는 그냥 파스타 매장에 할 줄 아는 일에 따라 시급 달라져서 애들 다 너도나도 배워서 하겠다 난리임.. 심지어 급할때 뽑은 가장 어린 19살 홀 내가 뽑았는데 주방 일까지 배우고싶어해서 얼마전에 내가 널 너무 잘 뽑은 것 같다고 칭찬했는데ㅠ 일 맡아서 하는 거 당연시하는 사장 밑에서 일하지말고 월급 협상 해봐 본사
규칙이고 뭐고 자기가 하려면 다 할수있음 하다못해 뭐라도 챙겨주려 하ㅐ야지 ㄹㅇ사장인데

[글쓴이]

ㅠ,,,. 하 뭔가 요즘 그래서 필요하면 쓰고 필요없음 빼놓는 부품된느낌이라
내가 생각보다 그렇게 일을 썩 잘하는게 아닌가보다.. 그생각도 들고 힘들었거든..
익인이덕에좀 털수있을거같아 그만두는게 맞는거같애... 지금은 그만뒀지만 이전에 일하던 애들도 약간 희생이 당연하고..그랬었거든.. 나도 그게맞다생각한것도 잇엇어..ㅜ 하루이틀 일할것도아닌데 좋은게 좋은거다..라고 ㅋㅋㅋㅋㅋ ㅠ 암튼 고마워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