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위의 가장 큰 원인은 애초에 학교 측의 학생 소통 부족이 원인이야.
오늘 드디어 학교측에서도 학생들에게 항복하고, 소통과 논의를 늘려나갈 것이라고 했지.
원인 제공도 학교 측, 잘못 인정도 학교 측에서 했어. 전쟁도 마찬가지인 것 처럼 원래 진 쪽이 배상금 다 물어내잖아?
그래서 54억은 학교측에서 부담하는 것이 맞다고 봐.
또 시위 참여자들은 신상이 특정되지 않게끔 각별히 많은 신경을 썼어.
혹시나 만약에라도 학교 측에서 잘못을 직접 인정했음에도 54억을 청구하려면 그 대상이 특정되어야하는데,
학생회장 말고는 시위 참여자가 불문명한 것이 사실이야. 학생회장이 직접 락카칠한 영상도 없고!
이러한 종합적인 상황을 고려했을 때 54억?은 학교측에서 부담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