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나 성공, 행복에 대한 기준이 너무 획일적이야…
사람마다 각자 의미있게 생각하는게 다른데 수능 망치면 망한 인생, 대학안가면 사람구실 못한다, 취업 제때 못하면 뒤처진다, 등등 공부를 본인이 하고싶어서 하는게 맞다고 생각해 학교 이름만 보고 전혀 관심도 없는 과를 갈거면 고등교육을 왜 받아? 대학만 가면 행복해진다더니 오히려 더 불행해져 불행해지려고 그동안 노력한게 아닌데
근데 이런 압박을 받고 자란 사람들이 그 기준이 평범하다고 주입받고 남을 평가하기 시작하면 썩을수 밖에 없는것 같아
사람은 완벽하지 않고 부족할 수 밖에 없는 존재인데 완벽이라는 테두리에 맞추려니 몸과 정신이 찢길 수 밖에
각자 부족한점을 서로 채워주고 협력해야되는데 서로서로 부족하다고 깎아내리는 사회… 넌 이게 부족한데 행복해? 행복하면 안되는데 그럴 자격없는데 끊임없이 무기력함과 우울함을 학습시키는듯 벼룩 효과도 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