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게된 지는 이제 두 달인데 지인 소개로 만났는데 나랑 상대랑 둘다 인원 맞추기 한다고 나간 상태로 호감이 생겨버림 (내가)
상대가 나 호감이라고 생각 했던 이유
돈카츠 이야기하다가 갑자기 밥 같이 먹자고 선약 잡고
상대가 먼저 약속 잡은건데 내가 계산하고 나중에
니가 밥 한번 사주라~ 하고 보내서
이후에 한 번 더 먹었는데(정말 분위기 좋았음)
5시간동안 내리 떠들었던거 같아. 너무 편하게
그리고 무대에 서는 일 해서
내가 공연 보러 갔었는데 상대는 나를 못찾았는데 약간 튀는 복장이라 난 한 눈에 알아볼 수 있었음.
대기 장소에서 비오는 날에 무대 순서 얼마 안남았는데 두 번이나 나 어디있는지 찾는 모습이 보였고 마치자 마자 나 있는 장소 찍어보내주는데 바로 나 찾아서 인사해주러 오고
한 2주 뒤 공연에는 겹지인이랑 상대 모르게 보러갔었는데 나 보자마자 원래 같은 크루 공연할 때 중간에 자리에 잘 안일어선다는데 지인왔다는 이유로 이렇게 반갑게 나가는거 첨이라고 겹지인의 애인이 말해줌..
이거 말고도 참 답장도 진정성있게 해주는거 같은데
문제는 연락이 너어ㅓㅓㅓㅓ무 늦어 거의 텀이 13시간~ 18시간이야...
내가 먼저 데이트 신청을 할까요...그냥 좋은 지인으로 보는건지 나 너무 고민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