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 개인 사정으로 데이트 2번 연속 파토낸 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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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는 나 만나기 전 날 직장상사 뒷담까다 걸려서 다음날에 상사 만나야 한다고 약속 전날 밤에 파토냈고

이번에는 이번주 일요일날 만나기로 했는데 약속 6일 전에 그날 일 스케줄이 변경될 수도 있다 그러고 또 말이 없길래 내가 약속 3일 전에 그때 말한 스케줄 어떻게 됐냐고 물어보니까 아직 모른다 오늘 결정될거 같다 일 갈 때 물어보고 알려주겠다 해놓고 일 다녀와서 갑자기 나 만나기로 한 날 할머니 생신 때문에 가족끼리 밥 먹어야 한다고 파토냈어

그러고 어제 가족들끼리 만나서 밥 먹는게 점심에 먹어서 저녁에 만나자 이러는데 내가 애인한테는 오라면 오고 가라면 가는 사람인가

애인이 일요일날 만나는거 안 된다고 해서 나 혼자 볼 영화랑 자취방 갈 기차표까지 다 끊어놨는데... 

[익인1]

우선순위 완전 밀려버렸죠?

[익인2]

그냥 만나기 귀찮아서 구라치는 것 같은데

[글쓴이]

근데 또 저녁에 만나자는 말은 왜 하는걸까?

[익인3]

에바다 진짜.. 핑계도 무슨 저런 핑계를 대냐 개구라임

[글쓴이]

이쯤 되니까 진짜 거짓말 같아

[익인4]

에효 진짜 지가 갑이네

[글쓴이]

그런거 같아서 더 서러웠어

[익인6]

ㄴㄴ 그냥 만나지말자하고 다음부터는 먼저 만나자고 할때까지 약속 잡지마

[글쓴이]

웃긴건 저번 약속도 이번 약속도 애인이 먼저 만나자고 해놓고 파토낸거야

[익인7]

그럴 수도 있는거 아닌가 저것만 봐선 잘 모르겠어 개 말투나 그런게 중요한거지
장거리 연애가 걍 별로임

[글쓴이]

ㅇㅈ 장거리 연애하지 마세요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글쓴이]

난 이번에 한달만에 만나는거였어

[익인7]

헤어져 걍 개별로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