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도 게으르고 시간 준수를 잘 못 하는 사람이였긴 하지만, 올해 대학 들어오고 정말 심각해진것 같애... 우선 수업 진도는 물론이거니와 과제도 고등학교땐 한 번도 늦게 낸적은 없는 것 같은데 여기 와서
처음으로 과제를 제출 마감 이후로 냈어... 그것도 3일 늦게나... 머리로는 해야되는 걸 누구보다 잘 알고 계획도 정말 꼼꼼하게 세우는데 돌이켜보면 한 번도 내가 생각한 계획대로 이행한 적은 없는 것 같애. 그래도 대학은 나름 운좋게 좋은 곳으로 와서 그나마 다행이긴한데 이러다 올 F맞을 것 같아서 걱정이야... 그냥 단지 너무 게으르게 사는걸까? 아님 나한테 문제가 있는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