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뭘 받아야할지 모르겠다고 대답안함
그럼 현금으로 줘? 했더니 그건 또 아니래
오빠는 톰포드 향수에 꼼데 긴팔티 사줬고
나는 첫 해외여행이라 내 명품 미니백이랑 위스키 두병이랑 꼼데 가디건 + 티셔츠 네장 사옴
근데 내가 집에 돌아와서 꼼데 가디건 입어보다가 아 좀 큰뎅 .. 하고있으니까 엄마가 자기가 입겠대
근데 가디건은 진짜 나 입으려고 산거라 아 안돼 !! 하니까 그 다음날까지 삐져있음 ㅋㅋ 엄마껀 안사왔잖아 이러면서
아니 그럼 여행 전에 물어봤을 때 갖고싶은 걸 말하던가….. 나중에 어련히 현금으로 드릴 생각이었는데 너무 기분나빠 ㅠ
나 해외여행 돌아오자마자 아빠 빚 해결 안되서 1500만원 빌려달라고도 했으면서 선물 안사온게 그렇게 큰 죈가 진짜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