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년생 새로 시작 늦지않았을까?

올해 초 회사 경영난으로 권고 사직 당하고

어떻게든 입에 풀칠해보려고 구한 알바자리에서도 수습기간중 짤리고 

지금 실업급여 신청해 놨는데 너무 막막하다

유학간다고 설치느라 한국 학력 안되고 

20대때 나는 정말 꿈도 많았고 내가 정말 대단한 사람이 될 줄 알았는데

30살 되면 이미 누군가를 도와주고 있을 위치에 있을 줄 알았는데

나이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려해봐도 너무 무겁다 

해왔던건 이제 현실적으로  다 포기해버려야 하고 

새로 뭐든 준비해야하는데 어휴 

어렵구만

[익인1]

나 96인데 새로 공시 준비해 우리 하나도 안 늦음

[글쓴이]

큐ㅠㅠ 공시 공기업 ㅠ 진짜 학력 안보는곳 나에게 유일한 희망이야 ㅠㅠ

[익인2]

99익 시험 망쳐서 공고 깔짝대는 중...ㅎㅎ

[글쓴이]

99? 넘 어려 뭐해 ㅋㅋㅋㅋ 얼른 다 해봐라 ㅋㅋㅋㅋ

[익인2]

주변에서 넌 어리다 새로 시작해라 이러는데 현실이 녹록하진 않네.... 나도 잘 이겨낼 수 있을 줄 알았어 쉽지는 않더라고ㅜㅜㅜㅜ 그래서 시험 준비하다 첨으로 다른 자격증 찾아보고 이력서 쓰고있음.....

[익인3]

유학의 꿈에 빠지면 이렇게 되는구나

[익인4]

당연 .. 뭐라도 시작해도 됨

[글쓴이]

ㅠㅠㅠ 고마웡 ㅠ 정신차리고 살아본다 ㅠㅠ

[익인5]

직종마다 다른것같음ㅠㅠㅠㅠㅠㅠ쓰니랑 동갑인디 난 예술쪽 일하거든? 이쪽은 워락 나이많은
사람들도 있어서..그냥 별신경안써..우린 포폴이랑
경력이 중요하니깐 근데 다른쪽은 나이보는곳도
많더라고..걍 남이 뭐라해도 하고싶은 일하면서 내할일하는게 최고임..

[글쓴이]

큐ㅠ 나 예술 쪽 하다가 포기한거였거든 ㅠㅠㅠ 아직도 미련있어가지고 주절대 본거야 ㅋㅋㅋ큐ㅠ 경제적으로 넘 힘든데 재능은 없는거같아가지고 ㅠㅠ 음음 그래도 새로 운 분야 도전해보려구 ㅠㅠㅠ익이는 멋있게 사는거같아!!!짱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