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녀가 우리 서로 비슷한 성향 같다고 함
모임에서 내가 가장 편한 사람이라고 함
지난번엔 본인 일상 얘기를 주저리 주저리 했고
이번엔 장난을 치기 시작함, 내가 당황해서 얼굴 빨개지니 마구 놀림 ㅎ...
모임에서 오래 볼 수 있으면 좋겠다고 함
(예전에 어찌 저찌 안보게 되었던 사례들을 말해주면서 슬펐다고 함)
자꾸 무언가를 부탁하려고 함
마지막 포인트에서 아 그냥 친한 사람이고, 여러모로 도움 받는 관계인가 싶...
그렇다고 뭐 도와준적이 딱히 많은 건 아니고, 되게 사소한 도움 한번 줌
답례로 당장 가방에 든게 홍삼 액기스뿐이라고 한포 줌 ㅋ
근데 이 관계에서 나사가 하나 빠져있음, 바로 서로 연락처는 모름
모임 단톡만 있고, 모임 특성상 벙이 열리는데 이때 단둘이 만난 경우가 4번 정도 되는 것 같음
다음주에는 어디 벙에서 갈 장소를 특정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