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좋아한다고 했는데 그 이후로도

진전 없으면 그 좋아한다는 의미가 그냥 사람대 사람으로

좋아한다는 거였겠지 그냥 포기해야겠다

[우동1]

기다려봐 타이밍 보고있어

[글쓴우동]

전화해 목소리 듣고싶으니까ㅠㅠ

[우동1]

무슨 사인데?

[글쓴우동]

글쎄 생각해보니 뭔 사이는 아니고 내가 좀 어려워하는 상대긴하네 근데 최근들어 내가 더 노력해서 플러팅 많이 했는데 아무래도 이어지기가 좀 애매한 사이같기도 하다 그러기엔 저번에 대화할땐 진짜 이쪽대화처럼 묘한 느낌이 들었는데.. 서로 좋아한다고 하고 진심으로 좋아한다고 막 장난도 치고 그래놓고 다시 또 상대방은 아닌척 하는 뉘앙스인것 같기도하고 모르겠네 생각해보니 다 내 착각인것같기도하고 아 몰라 그냥 너무 힘들고 헷갈리면 포기해야지 내나이도 많이먹어가고…

[우동1]

어디서 만났는데ㅜ상대가 뚝딱대는거ㆍ 아닐까?

[글쓴우동]

1에게
뚝딱거릴 사람 절대 아니야 엄청 말잘해 ㅎ

[우동1]

글쓴이에게
상대 성향 몰라?어떤 대화를 했었어?

[글쓴우동]

1에게
그냥 좋아한다고 서로 막 고백공격 엄청했어 근데 그 이후로 더 그냥 친한지인처럼 대하는 느낌이고 따로 진전은 하나도 없는 상태야 그냥 ㅎ

[우동6]

글쓴이에게
어디서 대화했어? 기차안?

[글쓴우동]

6에게
얼굴보고 대화한거아니고 통화로 한거야

[글쓴우동]

6에게
왜? 6동이는 기차안에서 서로 좋아한다고 말했었어?

[우동3]

동이 화이팅행

[글쓴우동]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