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부모님이 아침밥에 그만 집착하셨으면ㅠ

남편 고등학생때부터 친구였는데 아침법 목고 온 꼴을 본 적이 없음

지금까지도 원래 부대껴서 아침 안먹는다하고 각자 출근길바빠서 아침안먹음

근데 시댁가거나 전화하실때 가끔 아침밥 챙기는지 반찬은 매일하는지 정도 여쭈어보심ㅠ

크게 뭐라하는건 아닌데 듣기도싫고 계속 그러셔서 요즘엔 그냥 남편과 합의하에 그냥 아침 먹는다고함ㅋㅋㅋㅋ그럼 좋아하심ㅠ

계속 거짓말하는게 맞는걸까

[익인1]

계속 거짓말 ㄱㄱ 울엄마 20년 넘게 아침 챙겨준다고 거짓말 함ㅋㅋ 안챙겨준다 하면 잡도리할 걸

[글쓴이]

챙기면 챙긴다지만 워낙 잠이 많아서 그시간에 잠을자지, 먹지도않을듯ㅋㅋㅋ

[익인1]

이잉 쓰니도 출근한다는 거 보면 맞벌이 아냐? 왜 쓰니한테 밥차리라고 그러지… 그냥 계속 거짓말해버려ㅜㅜ 고생하지마

[익인2]

남편한테 물어보지 왜 저래; 뭐 차려달라는거임? 아

[글쓴이]

가끔 전화하셔서 내가 아침밥 챙겨주냐고 물어보신대..ㅎ이게 뭔가 크로스체크하는 느낌이라 기분이 나빠

[익인2]

우우웩..진짜 개짜증난다 언제부터 아침밥 먹였다고ㅋㅋ 며느리를 바로 자기 아들 보모취급하는거임

[글쓴이]

결혼하기전부터 친정엄마에 비해 젊고 트랜디한 분위기라서 약간 안그러실것같은분이었는데 이러셔서..오히려 더 당황스럽다

[익인2]

결혼하면 싹 돌변하는 시어머니 이런거 글 은근 많이 본 듯.. 진짜 스트레스 많이 받겠다 남편이랑 얘기 많이 해서 상황 잘 이겨나가길🥹

[익인3]

응 그냥 계속 거짓말해 아님 남편이 시부모님한테 아침 잘 먹고다니니까 그만 전화라라고 말해야할듯

[글쓴이]

이미 그러고있는데 자꾸 전화하시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