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월차 아이를 키우는 초보맘이야
아이가 내 맘대로 될거라 생각하면 안되고 그러려니 알아서 잘 하겠지 믿으며 육아를 해야하지만.. 너무 속상해서 그게 잘안되는데 이게 맞아?
138일차 어영부영 뭔갈 잡고 뒤집기 성공후 너어무 기뻤고 한참 안하닥 152일차에 알아서 뒤집기를 성공하더라구(그 사이에 내가 엄청 연습시켰어) 정말 육아스트레스 힘든거 싹 날아갈정도로 기분이 좋았어 수만배 더 사랑스러웠고
근데 그 날 이후 뒤집기지옥은 무슨.. 더 아무것도 안하고 격렬하게 누워만있어.. 뭐 그럴수있지 생각하는데 지금 10일이 지나는대도 안해.. 뒤집기를.. 갑자기 스을 걱정이되서 다시 연습을 시키는데 안하려고 뻣대고 울기망하고 한번 울면 30분동안 진정이안돼.. 터미도 안하려고 2,3분만 넘어가먼 고함지르고 울고 또 진정도 안되고..ㅋ..
뭔가 육아를 하며 아이가 하나하나 성공한다는 거에 대한 성취감? 행복함? 으로 스트레스가 사라졌었는데 요즘은 아무것도 안하고 누워만있으려고하고 울기만하는 아이를 보며 우울감과 좌절감.. 속상함만 가득해.. 이게 맞나 싶어 .. 재활센터를 가야하나 무섭고(무섭게시리 급 뒤집기를 안하는 아이는 문제가있다 이런 알고리즘이 뜨더라구) 제발 해줬으면 좋겠는데 ㅠㅠㅠ 속상해서 미칠것만같고 내일이 오는게 무섭고 두려워
또 좌절감 상실감 속상함만 얻을까봐..
이렇게 뒤집기를 갑자기 아예 안하려고하면 성장을 할까 발달이 안되는게 아닐까 걱정되는데 꼭 그런건 아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