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쁘다는 말 많이 듣고(자랑글아니라 걍 키크고 눈이랑 이목구비 배치가 ㄱㅊ)
나도 내 얼굴 좋아하긴하는데
코가 작고 낮아서 코가아쉽다는 말도 듣고(네가뭔데) 그랬어서
코수술 하고싶다는 생각 꽤 오랫동안했는데도
겁쟁이라 아직 시술조차 해본게 없었다가
아빠가 거의 20년만에 오래된 캠코더를 고쳐서 다같이보는데
애기때(~3살)랑 지금의 내가 너무 똑같이 생긴거야
사실 어릴때 사진들 보는거 좋아하는데
못봤던 영상들과 20+a 년 지난 내가 그대로 컸다는게
구냥 이대로 늙어가야지 싶고 기분이 좋았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