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잘 몰라서 그러는데 진짜 내성적인 남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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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동아리는 완전 열정적으로 할 수도 있나?

맨날 뚝딱거리고 쭈뼛거리고 목소리 넘 작아서

내가 맨날 ‘네?!?!?!’ ‘뭐라구요?!?!’ 하는데 ㅋㅋㅋㅋㅋㅋㅋ

(진심 맨날 귀 그 남자 얼굴 가까이 들이댐..)

근데 축구 진짜 열심히 하더라고..

축구같은거 하려면 목소리도 크고 

스포츠동아리 열심히 하려면 좀 활발해야하는거 아니야..?

아니 내가 모르는 모습이 있나해서..

[익인1]

가능

[익인2]

넘 많은듯

[글쓴이]

아 저런 남자??

[익인3]

ㅋㅋ학창시절에도 평소엔 소심하고 조용하다가 축구나 피구하면 180도 돌변하는 남자애있었는데 ㅋㄱㅋㅋ

[글쓴이]

아ㅋㅋ아 그래 진짜 생각해보면 그런애들 꼭 있었다!ㅋㅋㅋ

[익인4]

엄청많음

[글쓴이]

그렇구나..ㅎㅎㅎㅎ주변에 운동하는 남자애들 없어서 몰랐어ㅎㅎ

[익인5]

가능쓰
둥이두 어떤 사람 앞에서는 긴장 하는데
어떤 사람 앞에서는 편할 때가 있잖아
그런 것처럼 상대는 쓰니나 다른 사람들 앞에선 좀 조용하거나 차분해도 축구 할 때는 열정적으로 바뀔 수 있다구 생각해

[글쓴이]

음 맞아맞아ㅎㅎ 더 친해져야겠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