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용 준비하던 친구 나흘째 카톡 안읽씹인데

전화해봐도 될까?

[익인1]

아닝 그냥 냅두자

[익인2]

냅둬 내 친구는 9월 말부터 안읽씹 중이야

[익인5]

ㅋㅋㅋㅋㅋ 너 진짜 쿨하네

[익인2]

아 근데 얘가 지금 임고만 3~4년째 하는 중이라
나도 편입준비한 사람으로서 임고만큼은 덜 힘들겠지만 압박감이나 여력 없는 거 이해가더라고
원래 늦어도 이틀 뒤에 답장 오는 애였는데 나도 중간에 좀 일정 빡세서 한 달 뒤 9월 말에 연락했더니 쭉 안읽씹이길래
걍 기다리는 중
빼빼로데이 때 문자로 뭐 깊티라도 남길까 하다가 이마저도 부담될 수 있을 거 같아서 걍 합격 소식이나 들고 오면 좋겠다 싶어 🥲

[익인3]

임용 다 치고 내리 자나봄,,, 며칠 기다리면 괜찮을거같은데?

[익인4]

걍 냅둬

[익인6]

좀만 더 기다려주자~~

[익인7]

아니 지금은 좀 기다려 봐

[익인8]

두자... 임용 친지 일주일도 안 돼서 극도로 피곤할듯+채점하고 멘탈 터지는 시기

[익인9]

냅둬... 멘탈 터져서 그래 좀 지나면 회복한다

[익인10]

가채점해봤나봐,,, 정병존이면 그럼,,, 나도 그런데 그냥 커트라인은 아슬아슬하게 넘길거같다는 근자감 때문에 약속잡고 다님..ㅎ…

[익인11]

냅둬

[익인12]

아냐 지금은 기다려줘,,, 괜찮아지면 연락할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