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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94l

1. 연애할때 무조건 조건, 나한테 얼마나 헌신적인지 따지고 누구 사귀기 전에는 여럿 만나보면서 제일 맘에드는 사람 고름 

2. 어장관리, 환승한적 있음 재밌어서 근데 이건 20대 초반에만 그랬어. 나때문에 상처받아하고 울고 그러는 모습이 좀 재밌고 귀여웠음

3. 나한테 도움되는 인맥만 주변에 둠. 도움도 안되고 같은급도 아니면서 정이랍시고 친한척하는 사람 보면 걍 패고 싶고 선긋고 더 연락 안하게 함 

4. 연애따로 결혼따로라고 생각함 

5. 솔직히 모든사람의 급을 매김. 그리고 어떤무리든 항상 내가 제일 위여야함 만약 나보다 급도 안되는데 나대거나 나랑 맞먹으려들면 철저하게 밟아줌

6. 대외이미지는 좋음 착하고 다정하게 함



소시오패스일까? 아니면 남들도 다 이렇게 사는건지 모르겠어



 
   
익인1
아님
5일 전
익인2
소시오패스는 이런 고민 안 함
5일 전
익인3
소시오패스도 아니고 남들도 그렇게 사는것도 아님
5일 전
익인4
일단 일반적이진 않은듯
5일 전
익인5
걍 싸가지가 없고 이기적인 것뿐인것 같은데.. 남들은 이렇게 안 살기는 함.
소시오패스는 아닌 것 같아

5일 전
익인7
22
5일 전
익인9
333333
5일 전
익인8
솔직히 마음이 많이 불행해? 2번같은 경우는 나도 그랬는데... 나 그때 마음이 굉장히 불행했어서 그런식으로 내가 이렇게 잘났다? 이런걸 인정받고싶어했던것같음....
안그러면 내가 잘났다는걸 어디서 증명 받을 길이 없었으니까

5일 전
글쓴이
음.... 불행이라기보다는 사는 의미? 재미가 없긴해 객관적인 조건은 다 좋은편인데 뭐라해야하지 공허한 느낌? 누굴 진심으로 좋아해본적이 없기도 하고
5일 전
익인8
아직 쓰니가 어린 나이일것같기도하고.... 약간 나 어렸을때랑 비슷한것같은데 마음이 좀 힘들거야 아마.. 근데 그걸 인정을 하고 받아들여야해
그리고 위에 적은것처럼 맘에 안드는 애들은 밟아준다고했는데 사실 너가 그러는대도 주변에서 아무런 제지가 없다면 그건 너가 생각만큼 잘나고 똑똑해서라기 보다는 너 속이 훤히 들여다 보여서 주위에서 암말 안하는거야... 너가 진짜로 잘났다면 제멋대로 구는거 눈꼴셔서 사람들이 가만 못보거든 그거

5일 전
글쓴이
음.... 근데 ㅋㅋ 반대야 진짜 뭐 차피 익명이니까 믿거나 말거나인데 진짜로 잘나서 주변에서 시기질투 별의별 일 다 겪고 성격 이렇게 바뀐것도 있어서 전에는 사람은 다 공평하고 나보다 급 낮은사람도 잘해주고 그랬는데 그럴수록 고마운줄도 모르고 기어오르고 그러길래 걍 나도 남들처럼 이기적으로 나쁘게 살고 내가 가진 파급력만큼 정치질하명서 내 입맛대로 살아야겠단 마인드로 바뀌게 된거
5일 전
익인8
알겠엉.. ㅋㅋ 근데 그런일 많이 겪으면 그냥 사람을 만나지말고 어느정도 혼자 시간을 갖고 쉬어봐.. 위의 내용만 보면.. 솔직히 정상은 아니야.. 한국에서 살면서 정상인 사람이 얼마나 있겠냐만은....
5일 전
글쓴이
8에게
정상인 사람 별로 없지 다들 티를 안내거나 그렇게 할만할 능력이 못되는거뿐.... ㅋㅋ 근데 어느 부분에서 정상이 아니라고 생각해?

5일 전
익인8
글쓴이에게
솔직히 너가 나열한 저런거 안느끼는 사람이 있나
난 잘나지는 않았어도 회사만 가면 말같지도않은 테클 들어오고 뭔 회사 상사랑 "그랬나요?" " 그랬습니다" 정도의 대화만 오고가도 상사가 나만 예뻐한다고 눈물바람인 여자들도 한트럭인데.....

5일 전
글쓴이
8에게
그니까 남들도 다 느끼는 감정인거면 내 감정도 보편적이라는 거잖아 근데 내가 어느 부분에서 비정상적이라는 거야?

5일 전
익인8
글쓴이에게
너처럼 1번2번 하면서 누가 나 좋아해서 상처받고 울고 그러는게 정상이라고 생각하는거....?

5일 전
글쓴이
8에게
그런가.... 사실 나도 저 부분이 제일 내가 정신적인 문제가 있나 고민이긴 했어 타인에게 상처주면서 기분 좋은게 정상은 아니긴 하지.... 근데 댓쓴이 말해준대로 걍 잠시 이 상황이 불행해서 그런것도 아니고 항상 이래와서 뭐 어떻게 고쳐야할지를 모르겠네 ㅋㅋㅋ..... 본문에는 20대 초라고 했지만 사실 지금도 저런 방식이긴 한지라...

5일 전
익인8
글쓴이에게
나는 정신들고나니까 내가 했던 행동들이 잠결에도 생각나서 벌떡벌떡 일어나곤해
내가 상처주면서 즐겼던거 상대도 사실 다 알고있었고
내가 나중에 미련 남아서 연락하면 되게 무서워하고 치를 떨서하더라
진짜 많이 반성했어
난 파급력이 없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한번 그렇게 좋은 사람들 떨어져나가니까 다 나를 시기하고 못괴롭혀서 안달난 사람들만 남았는데
그사람들 하는거보면서 거울치료 많이 됐어

5일 전
글쓴이
8에게
하.... 그치 하긴 정말 솔직히 말하면 상처주면서 즐기는것도 사실은 화풀이겸 내 우월감 챙기는 용도 그 이상 이하도 아니긴 해....... 근데 더 솔직히 말하면 그렇게 해도 상대방은 내가 좋으니까 견디는거고 그럼 내 잘못은 아니고 지가 선택한거 아닌가 싶기도 해서.... 난 아직 정신머리가 글렀나봐

5일 전
익인8
글쓴이에게
아직은 좀 그런것같긴해....ㅋㅋ 근데 내가 좀 물러터진면이 있는건같기도하고 하
살아보니 너도 느끼는거겠지만 인과응보같은건 진짜 없더라ㅋ 상처받아 주저앉은 사람만 바보되는거고

5일 전
글쓴이
8에게
그치 ㅋㅋ..... 그래서 나도 처음에는 되게 분노했어 정의롭고 착한게 옳은줄알았는데 세상은 그렇게 돌아가는게 아닌걸 깨달았을때. 세상은 약육강식이더라 근데 그럼 난 강이니까 이젠 씨 발 모르겠고 내 ㅈ 대로 굴자 이렇게 된거같아. 쓰고보니까 오글거리는데.....ㅋㅋ 씁쓸하기도 하네

5일 전
익인8
글쓴이에게
ㅋㅋㅋㅋㅋ 근데 외국 나가봤어? 외국은 좀 덜해..... 한국이 좀 많이 심한것같음 되게 별것도 아닌걸로 사람 쥐잡듯이 잡고 그런거

5일 전
글쓴이
8에게
외국은 여행은 갔어도 아예 이민할계획은 없어서.... 더 여유있긴 하지 근데 별개로 한국이 그게 있는거같아 1950년도 후로 리셋돼서 아직 신분상승이 가능하니까 더 따지고들고 짓밟으려고 하고 그런거. 오히려 외국일수록 계층이동이 불가능에 가까우니 이렇게 치고박고도 안한다는거 같음

5일 전
익인8
글쓴이에게
그런것같어 진짜 한국은 장난 아니야... 나는 약한쪽이라서 더 그게 확연히 와닿는듯... 암튼 쓰니 화이팅이야! 법에 어긋나지만 않는다면? 사실 어느정도 쓰니같은 마인드가 살기가 편하고 좋은것같아.... 그래도 너무 너를 진심으로 좋아하는 사람한테는 상처주지말길..! 화이팅!!

5일 전
글쓴이
8에게
아니야 나도 뭐.... 나름의 합리화를 한 배경이 있다 뿐이지 이게 옳은 행동이라고는 또 생각 안해 다만 남들도 정말 깨끗한가? 못하는 건가 안하는 건가? 싶은거지 나야말로 잡담 들어줘서 고마워 ㅋㅋ 댓쓴이도 좋은 하루 보내고 잘 살아가길 바라

5일 전
익인10
갠적으로 이런사람 있으면 일단 피하고 얼마나 자기에 대한 자신감이 없으면 저럴까 싶어서 측은해짐…
4일 전
익인10
양육강식이고 나발이고 사람 급 따지는게 진짜 둔한 짓이야 … 객관적으로 잘났다고 판단하는것도 니 “주관적“인 생각이지. 객관적으로 잘났으면 뭐해 인성이 바닥이라 100점이던 것도 20점인 사람이고, 나중엔 아무도 너를 신뢰하지않을거야.
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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