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공시생인데 먼저 합격한 공무원 친구가 계속 불만? 얘기하는데 ㅠ 이거 어떻게 해야할까

친한친구고 얘가 상처를 잘받는 성격이라 뭐라 못하겠어서..

근데 얘가 공무원 너무 힘들고 박봉이라고 나보고 다시 생각하라는 식으로 얘기하는데 ㅠ 자기는 돌아가면 몇년 들여서 이 일 안할거라고 그 정도의 가치가 없다면서…

오늘도 카톡와서 자기 눈치운다고 내일도 눈치워야될거라고 그러는데 ㅠ

아니 근데 준비하는 사람한테 계속 이런 얘기하면 기운 빠지고 흔들리잖아…

뭐 어떻게 기분나쁘지 않게 말해야할까…듣기싫어

[익인2]

쓰니가 내년 내후년 그이후에도 계속 공시생일까봐 걱정되서 그러는거 같애

[익인4]

진짜 돔황챠 일수도.. 근데 쓰니가 확신 있으면 걍 말해도될듯?? 나는 공무원 꼭 할건데 자꾸 그런말하니까 멘탈에 좀 타격이 온다 우리 다른 얘기 하자 이런식으로

[글쓴이]

그렇게 진짜 얘기해볼까…멘탈이 흔들린다고 얘기해봐야겠다 고마워

[익인5]

화법만 날카롭지 않게 잘 돌려서 말해! 솔직히 쓰니 입장에서는 기분 나쁘지.. 그런 말도 되고난 사람이나 할 수 있는 말인데 공시생 입장에선 얘가 나 약 올리나 싶을 듯

[글쓴이]

ㅇㅇ 돌려서 말해볼게 고마워!!

[익인5]

나라면
나 걱정해주는 마음은 고마운데 나는 지금 열심히 해서 꼭 붙어보고 싶다! 네 입장도 이해되는데 그건 내가 현장에서 직접 느껴보고 판단할 몫이다 라고 할 듯

[글쓴이]

헐 이거 좋다!!!!!! 너무 고마어

[익인5]

웅웅! 이렇게 말했을 때 헉 내 생각이 짧았다 미안.. 이러면 괜찮고.. 기분 나빠하면 그 친구가 이상한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