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낳고나니 왜 사람들이 비싼동네 가려는지 알것같다

나 초 변두리 사는데

남편이랑은 깔깔대며 여기서 한적하게 분수껏 사는게 풀대출받아 비싼동네 가는것보다 좋다고 만족하며 살았는데 아기낳으니 그건 아닌것같아

우리는 우리 한계를 보았고 행복할 요건들을 맞춰 이렇게 살지만 아기는 무슨일을할지 어떻게 자랄지 아무것도 안정해졌는데 부모 깜냥때문에 운명이 정해지면 슬플것같아서ㅠ

좀더 노력해서 좋은동네로 가자고 결정했다ㅠㅠ

대출금이 너무 무섭지만 그래야할것같아

[익인1]

난 아기 낳으니까 오히려 변두리 가고싶더라..
경쟁사회 속에서 키우고 싶지 않아

[익인2]

아파트내 놀이터에서 애들 욕하는거보고 이사결정함ㅋㅋ

[익인4]

그건 비싼동네 간다고 없는 건 아닐듯

[익인7]

22 애들 입 거친건 똑같더라

[익인3]

요즘엔 그런 세상도 아닌데 뭐 돈도 다양한 방식으로 벌 수 있고

[익인5]

초품아가 왜 비싼지 느낌 ..... 안하는거랑 못하는건 다르니꺄 이제 5살 되는데 유치원 디닐때쯤되니까 학원도 알아보기 힘들고 수영 발레하고 싶다는데 모여있는곳?은 스케쥴 짜기도 쉬운데 여긴 아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익인6]

한창 고민할 때 인 듯
초등 둘 집인데 변두리로 왔음…
한적해서 좋아

[익인8]

무슨 말인지 알겠어.. 나 사는 아파트 21평인데... 언니랑 둘이 살아도 가끔 답답해... 같은 라인에 애 3명을 키우는 부부가 있는데 키우는 환경이 안좋아서 괜히 안타깝고 진짜 이러면 실례지만 나는 애를 낳지 않아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더라..

[익인9]

나중에 애들 교육이나 문화즐길거 생각하면 나도 좋은곳에서 살고싶음

[익인10]

비싼동네 사람들은 또 미국으로 보내고 끝도없어

[익인11]

이게 끝이 없는 듯 ㅋㅋㅋㅋ 더욱 상급지로 가고 싶은 마음이.. 나는 서울 사는데 상급지&학군지로 가고 싶어..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