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치거나 그런거 아니구 고딩때부터 사귀던 애랑 졸업 하자마자 둘이 가게 차리고 일하다가 결혼했어
친척동생 지금 34살인데 애들이 11살 9살이야
조카들이 정말 다 커서 가게에서 일도 도와주고 학교, 학원 뭐 다 알아서 하고다녀
난 36인데 내년에 결혼임 바로 아이 생겨도 47 은 되야 저만큼 큰다는건데 뭔가 좀 아득하다..
내 일이 정말 좋았고 그만큼 성과도 있었는데 결혼, 육아가 확 다가오니까 좀 많이 우울해
메리지블루 이런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