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지금 서비스업을 하고 있고 사장님이랑 같이 일해
근데 사장님이 좀 제일 바쁜 피크타임에 되게 예민해지고
신경질적이거든 (본인왈, 이렇게 정신없는 와중에 퀄리티 낮게 나가는게 싫다고 하심)
완벽을 추구하다 보니 더 예민+깐깐 해지시는데
난 F가 강해서 사장님 눈치가 너무 보이는거야..
사람이 나밖에 없으니까 당연히 그걸 받아주는것도 나일거 아냐..
뭔가 내 실수가 아닌것도 내가 한것처럼 느껴지게 말하고
나한테 좀 너무 그러는거 같아서 오늘은 조심스럽게 말을 드려봤지 그런 사항에 대해
근데 사장님이 본인도 예민해지는거 아는데
자기가 그 잠깐 바쁠때 신경이 곤두서는건 나한테 화내고 이런게 아니라 뭔가 돌발 상황이 발생했을때,
그 상황에 날이 선거라고 그러니까 내가 그런 감정들을 느끼지 않아도 된대
자기는 손님한테 서비스만 완벽하게 나가면 된다고
그럼 그 과정에서 어떤 일이 있어도 상관 없다는거야..
난 F라 그런지 이해도 안가고 힘든데 감정을 너무 거리낌없이 표출하는 느낌..?
T들은 이런 상황 이해가?
말해주라 ㅜㅜ